양평산

소구니산 유명산 용문산(장군봉 가섭봉)

산너머산 2013. 11. 16. 22:00

◆ 산행 일시 : 2013년 11월 16일 (토요일)

 

◆ 날       씨 : 산아래 안개비 산위 맑음

 

◆ 산행경로

집출발(07:30)도보→망우역(07:48)중앙선전철→양평역(08:45)2번출구→그린아파트앞정류장(09:10)가평39-2번버스→서너치고개(09:30)소구니산들머리→농다치고개 갈림길(10:02)→소구니산정상(10:07)→유명산정상(10:37)→계곡합수곡어비산갈림길(11:16)→두명안(11:54)→군부대앞전망바위(13:06)→용문산장군봉(13:27)→용문산가섭봉(14:11)→상원사갈림길1(15:40)→용문사일주문(16:00)→용문산정류장(16:30)용문행버스→용문버스터미널(16:45)도보→용문역(16:51분)중앙선지하철→망우역(17:51)도보→집도착(18:00)

 

◆ 주의사항

      낙엽길 조심, 충분한 식수 준비, 방한대비

 

◆ 경로별 사진

오늘은 서너치고개에서 남쪽방향으로 소구니산 유명산 어비산 용문산을 연계해서 산행을 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어제보다 안개가 더 심합니다. 양평역에 내리니 안개 비까지 오고 있습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수퍼에 들려 1회용 우비가 있나 물어 봅니다. 다행이 있다길래 행동식 빵과 영양갱을 같이 사고 서너치고개로 향합니다. 오늘은 양평중학교 앞이 아니라 그린 아파트 앞에서 버스를 탑니다. 양평역 2번출구로 나와 주장쪽으로 직진, 길 끝에서 좌틀 하시면 길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09시 10분경 지나는 가평39-2번 버스 탑니다.

▼ 서너치고개에 내립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파란 하늘도 보이고 해가 떻습니다.  안개비로 망설인게 민망할 정도로 날씨가 좋습니다.

어제는 보이지도 않던 서너치고개 건너편 중미산 정상이 다 보입니다.

▼ 한 오름후 만난 이정표입니다. 이제 능선길을 걷습니다.

▼ 농다치고개에서 오르는 길과도 만납니다.

▼ 소구니산 정상입니다.

▼ 배너미고개 방향 유명산으로 넘어 갑니다.

▼ 소구니산에서 바라 본 유명산 능선입니다.

▼ 운해로 장관인 가평 방향입니다.

▼  소구니산을 내려 서면서 만난 바위입니다.

▼ 유명산을 오르며 되돌아본 소구니산에 아까 찍었던 바위가 보입니다.

▼ 유명산 갈대밭길을 지납니다.

▼유명산에서 바라본 소구니산.

▼ 유명산에서 바라본 중미산 삼태봉 통방산. 어제는 저길을 안개속에서 그냥 걸었는데.

▼ 유명산 정상입니다.

▼ 건너편 용문산 능선이 한눈에 보입니다.

▼ 계곡입구 하산로로 내려섭니다.

▼ 계곡 합수곡 문제의 갈림길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찍 진행한 관계로 계곡물에 세수한번 해주고 갑니다. 지도를 한번 더 봤어야 하는데 무작정 진행한 탓에 어비산을 못 올랐습니다. 계곡 입구쪽으로 20m내려서서 계곡을 건너 오른쪽 방향으로 올랐어야 했는데 그냥 계곡 위로 오르는 바람에 두명안으로 바로 올라 섭니다.

어비산 선 아래 계곡이라 어비계곡인 줄 알았는데 입구지계곡이랍니다.

▼ 두명안 오름길에 바라본 용문산입니다.

▼ 되돌아본 유명산 입니다. 여기서 산판하시는 분들을 만나 어비산을 못 올랐음을 알았습니다

▼  문제의 장소 두명안. 지도를 보고도 30분을 넘게 헤메고 다녔습니다. 오늘은 직진해서 군부대로 올라 가는 도로를 따라 올랐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숫고개.  배너미고개는 뒤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규 용문산 등산로는 뒤로 돌아 5분정도 걸어 배너미고개로 가면 오름길을 만날수 있습니다.

▼ 군용 도로를 따라 오르니 용문산 북측 능선을 볼수 있네요.

▼ 도로끝 군부대앞에 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지도 없이 갈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 배너미고개에서 올라오는 정규 등산로와 만납니다. 용문산은 군부대를 우회해서 가야 합니다.

▼ 오름을 시작한 서너치고개 방향입니다. 유명산 소구니산 중미산 삼태봉까지.

▼ 군부대를 우회하라는 이정표는 계속 보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 용문산 백운봉

▼ 양평 시내 방향은 아직도 운무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자주 보던 이정표 입니다. 어비산을 못간 대신에 장군봉을 갔다가 되돌아 옵니다.

▼ 용문산 장군봉

▼ 장군봉에서 바라본 가섭봉입니다.

▼ 가협치 중간쯤에서에 용감한 등산객들을 몇분 만났습니다. 초행길인데 장군봉을 지나 상원사로 내려가 용문사로 가려 한답니다. 길을 아시냐고 물어보니 내미는건 핸드폰. 네이버지도에 길이 있다고 나온 답니다. 초행길이면 3시간뒤에 길이 어두어 지고 만만한 거리가 아니니 온길을 되돌아 가라고 하니 그러신 답니다. 저는 가섭봉에 들러 인증 사진을 찍고 내려 갑니다.

 

▼ 용문봉 뒤로 중원산 도일봉 좌측 끝머리에 봉미산까지 겹겹히 보입니다. 아침에 봤던, 가평쪽 운무 위로 살짝 보이던 봉우리가 봉미산 아닌가 싶습니다.

▼ 우측 운해 위로 살짝 고개를 내민 주읍산 정상도 보이구요.

▼ 용문봉 가는 험한길 등로 들머리입니다.

▼ 건너편 용문봉

▼ 능선길로 하산 하던중 아까 되돌아 가라고 했던분을 다시 만나 하산길을 같이 했습니다. 오늘따라 무리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서 꼼짝 못하고 119에 전화 하시는 분도 만나네요.

▼ 상원사 갈림길에 왔습니다.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잘 내려 왔습니다. 같이 동행 하신분은 많이 힘들어 하시던데 나중에 확인 하니 잘 마무리 하고 복귀 하셨답니다.

은행나무 너머로 용문산 정상이 살짝 보입니다.

▼ 용문사 일주문

계획했던 코스에서 어비산을 못 갔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걸었습니다. 아까 걸었던 군용 포장 도로가 다리에 무리가 갔는지 그간 못느꼈던 다리에 알통증이 생기네요. 정상에 서리가 얼고 땅에 얼음이 박히는걸 보니 이제 올 산행도 마무리를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