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산, 149명산

두타산 ⓜ (댓재 두타산 청옥산 연칠성령 삼화사)

산너머산 2016. 6. 6. 13:22

산행 일시 : 2016년 6월 5일 (일요일)

 

◆ 날 씨 : 맑고 더운날

 

◆ 산행경로

집출발(05:40)버스→복정역1번출구(07:15)뫼산산악회버스→댓재주차장(11:25)→햇댓등(11:45)→두타산정상(13:40)→두타산코스1-15(14:11)중식20분→박달재(14:57)→문바위재(15:03)→학등(15:36)→청옥산정상(15:39)→연칠성령(16:08)→칠성폭포(16:49)→사원터(17:01)→학등입구(17:17)→문간재(17:25)→하늘문(17:31)→학소대(17:51)→삼화사(17:57)→관리사무소(18:10)→주차장(18:30)산악회버스→양재역(11:30)버스→태릉입구(+00:10)뒷풀이,택시→집도착(+02:00)

 

◆ 주의사항

충분한 식수 준비, 연칠성령 하산길 미끄럼 주의, 장거리 체력안배

 

◆ 경로별 사진

연휴라 친구랑 함께 산행을 나서 봅니다. 두타산 정상에서 바라본 댓재에서 올라온 능선길 모습입니다. 

 ▼ 오늘의 산행길

 ▼ 연휴 둘째날이라 서울 시내는 차 막힘이 없는데 고속도로를 들어서니 차가 많습니다. 11시 20분 조금 넘은 시간에 댓재에 도착을 합니다. 오늘은 6시간 30분 조금 넘게 산행 시간이 주어 집니다.

 ▼ 들머리를 찾아 햇댓등 이정표를 따라 오릅니다.

  ▼ 날이 덥고 거리가 멀어선지 산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한가한 길을 걷습니다. 한오름 땀을 내 햇댓등을 지납니다.

  ▼ 지나야 할 능선길 뒤로 두타산이 조망 됩니다. 만만치 않은 길입니다.

  ▼ 약간의 조망이 트여 담아 봅니다.

  ▼ 철쭉은 지고 목련 비슷한 꽃이 남아 있습니다.

  ▼ 이제 댓재에서 두타산 정상에 절반을 왔습니다. 두타산 오름길을 걷습니다. 

  ▼ 더운 날씨에 정신 없이 올라 오니 조망이 트입니다.

  ▼ 땀을 제대로 흘리고 정상에 섭니다. 정상석 인증을 위해 줄을 섭니다. 

  ▼ 탁 트인 조망을 바라 보면서 잠시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혀 봅니다.

  ▼ 배가 고프다는 친구를 달래 조금 더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 청옥산으로 가기 위해 박달령 이정표를 따릅니다. 박달령 1Km를 남기고 친구가 준비한 점심을 먹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배낭을 가볍게 하기위해 행동식을 먹는데 또 밥을 준비해 왔습니다. 산악회에서 준 막걸리를 반주 삼아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 이제 소화도 시킬겸 박달령까지 천천히 내려 섭니다. 넘어야 할 청옥산 능선에 구름이 걸려 있습니다.

  ▼ 박달재를 지나 청옥산 깔딱 오름길을 걷습니다. 표고차는 별로 나지 않지만 날이 더워선지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 30분 남은 이정표를 위안 삼아 그저 오름길을 걷습니다. 

  ▼ 마지막 힘을 내 올라 봅니다. 청옥산 정상 바로 아래 학등을 지납니다.

  ▼ 청옥산 정상에서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학등을 지나 정상에 섭니다. 샘터에 물이 말라 있음을 알기에 샘터는 생략하고 지나 갑니다. 한가로운 정상을 인증해 봅니다.

  ▼ 이제 연칠성령 이정표를 따라 내림길을 걷습니다.

  ▼ 내림길은 조망이 트이질 않습니다. 그저 구름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 완만한 내림길을 걸어 연칠성령에 도착을 합니다.

  ▼ 이제 남은 시간은 두시간 남짓. 산악대장이 말했던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내리막 미끄럼 길을 걷습니다.

  ▼ 지나왔던 능선길에 구름이 걸립니다.

  ▼ 계속되는 내림길에 약간의 짜증이 납니다. 산악대장 한분이 달리기를 하십니다. 이때만 해도 왜 뛰는지 몰랐는데???? 칠성폭포를 지납니다.

  ▼ 계곡이 시작되고 내림길은 조금 완만해 졌지만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사원터를 지납니다.

  ▼ 흘린 땀을 생각하면 계곡물에 풍덩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습니다. 일단 시간내에 내려서야 하기에 조금 더 빠르게 내려 섭니다.

  ▼ 흐르는 물이 시원해 보이는데 그림에 떡 입니다.

  ▼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길을 이어 가지만 좀처럼 거리가 줄지 않습니다.

  ▼ 이런 경치를 여유롭게 보지 못하고 학등 입구에 섭니다. 청옥산에서 바로 내려 오신 분들과 만납니다.

  ▼ 문간재 오름길을 마지막으로 이제 내림길만 걷습니다.

  ▼ 하늘문 길이 넓어 잠시 들어가 알바를 해 봅니다. 넘어가도 삼화사가 나오긴 하겠지만 다시금 돌아와 계곡길로 내려 섭니다.

  ▼ 시간이 모자라 달리기를 한 탓에 폭포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학소대를 지납니다.

  ▼ 삼화사에 도착을 합니다. 그렇게 달렸는데도 시간이 모자라 산악대장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전화를 해 봅니다. 그런데 왠걸 30분 연장을 했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전화를 끊고 나니 30분 연장 문자가 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폭포 구경을 할껄. 사람 욕심이 한이 없지요?

  ▼ 시간을 벌었으니 삼화사 구경을 하고 내려 섭니다.

  ▼ 조금 여유를 가지고 마지막 내림길을 걷습니다.

  ▼ 금란정에 산악대장 두분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마시던 막걸리 한잔을 받아 갈증을 달래고 시간을 확인해 봅니다. 계곡물에 발 담글 시간이 있는것 같은데 또 시간이 모자라면 안되기에 다시금 걷습니다. 

  ▼ 주차장에 도착해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환복을 합니다. 차에 오르니 출발 5분전이네요!!!

  모처럼 친구와 무릉계곡에 발을 담가 보나 했는데 시간이 아쉽습니다. 내림길 구간이 만만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서울에 도착해 뒷풀이를 합니다. 뒷풀이 내내 달리기한 애기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