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양평역 사나사입구 봉재산 설봉 가협치 가섭봉 마당바위 용문사 용문역)
◆ 산행 일시 : 2014년 4월 6일 (일요일)
◆ 날 씨 : 화창한날
◆ 산행경로
집출발(07:50)도보→망우역(08:00)중앙선전철→양평역(09:10)2번출구도보→양평시장앞정류소(09:30)6-2번(신애옥천방향)버스→용천2리사나사입구(09:48)→봉재산들머리(10:13)→봉재산정상(10:28)→헬기장(10:47)→설봉(11:20)→배너미고개갈림길(11:55)→군부대입구(12:20)→부대아래갈림길(12:36)→장군봉가섭봉갈림길(13:02)→용문산(가섭봉)정상(13:08)→마당바위갈림길(13:54)→마당바위(14:13)→용각바위(14:30)→용문사(14:53)→용문산매표소(15:17)→용문산버스정류장(15:20)→용문역(15:50)중앙선전철→망우역(17:10)도보→집도착(17:20)
◆ 주의사항
체력 안배, 용문산 북사면 눈(얼음)길 조심, 마당바위 내림길 미끄럼 주의
◆ 경로별 사진
오늘은 어디를 가더라도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날씨라 설레는 마음으로 양평으로 향해 봅니다. 원 계획은 9시10분 청평행 버스에 환승해 농다치고개를 들머리로 소구니산 유명산 어비산 용문산 가섭봉을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중앙선 지하철이 연착하는 바람에 급히 계획을 바꿔 9시30분 신애.옥천행 버스를 타고 사나사 입구에 내려 섭니다. 좌측 봉재산으로 올라 능선길을 타고 가섭봉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 매번 지나쳐서 저도 몰랐던 용문산 설명입니다.
▼ 오늘의 산행 경로
▼ 지난 주와는 다르게 진달래가 많이 피었습니다.
▼ 함왕혈 이야기도 읽어보구요.
▼ 사나사 일주문 바로 전에 봉재산 등산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 들머리를 들어서면 산으로 오르는게 아니라 마을로 내려서는 느낌이실 텐데 맞습니다. 잠시 마을 쪽으로 들어 갔다 나와야 합니다.
▼ 봉재산 정상 입니다. 높이는 낮아도 경치는 일품이네요. 다른 산악회 팀이 좁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인증만 간단히 하고 나옵니다.
▼ 앞에 보이는 절이 사나사입니다. 좌측 능선길로 올라 절 뒤편에 보이는 동그란 구조물이 있는 가섭봉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 양평 시내가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오고, 남한강이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다녀온 백병산과 양자산이 눈 앞에 있는 느낌입니다.
▼ 설봉을 향해 올라섭니다. 뒤로 용천리 방향으로 남한강이 나가는 모습과 좌측 대부산 아래 용천리 마을을 이정표 삼아 진달래길을 걸어 갑니다.
▼ 헬기장이 나오네요. 백운봉에서 가섭봉까지 시원하게 보입니다.
▼ 계속된 오름길에 설봉에 다다릅니다. 이정표석은 없고 이정표 아래 작게 설봉이라 써 있습니다.
▼ 지금까지 봄길을 걸어 왔다면 이제 부터는 다시 겨울길을 걷습니다. 많이 쌀쌀하고 바람 또한 세차게 불어 한기가 느껴 집니다. 여기 진달래는 아직 꽃 몽우리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 이내 함왕봉 북사면으로 보이던 눈이 여기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법 녹지 않은 곳은 겨울길 분위기도 납니다.
▼ 배너미고개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여기부터는 길이 넓어 집니다. 건너편 능선에 지난번 헤메다 올랐던 공군부대 가는 포장 도로도 보입니다. 넓은 길을 가로 막는건 단지 너머진 소나무 뿐.
▼ 너무 너른 공터가 나옵니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끝에 서 보니 안보고 갔으면 후회할 정도의 경치가 나옵니다.
▼ 북쪽으로는 청평에 들어오는 북한강도 보입니다. 공군부대 오르는 포장 도로와 만나는곳에 다다릅니다.
▼ 부대앞 전경입니다. 여기만 올라도 경치가 끝내주죠.
▼ 부대 아래 갈림길에서 바로 가섭봉으로 향합니다.
▼ 가협치를 지나면 끝자락에 용문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정상으로 마지막 계단을 치고 오르면 이내 가섭봉입니다.
▼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상석만 인증하고 서둘러 내려설 준비를 합니다.
▼ 남한강, 북한강 멀게는 북한산도 보이는것 같은데 날씨가 더워 지니까 잘 안 보이기 시작 합니다. 그래도 이런 날씨에 용문산에서 보는 경치는 처음인듯 싶습니다.
▼ 남한강변.
▼ 용문사와 용문산 입구. 옆에 서있는 중원산 도일봉 봉미산은 물론.
▼ 가평쪽 산야도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북한강이 지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도 호명산 근처가 아닐까 싶습니다.
▼ 내려서는 길을 달리 해 보고자 용문봉 가는 길로 들어서 보지만 사람이 지난 흔적이 없어 포기하고 돌아 나옵니다.
▼ 하산길을 마당 바위로 정하고 내림길을 재촉해 봅니다.
▼ 주읍산을 중심으로 좌측에 고향 땅이 보입니다. 고래산이 이렇게 보이다니 새삼 스럽습니다.
▼ 마당바위 갈림길에서 마당바위쪽으로 하산길을 잡고 내려 섭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길인데 진흙길이 녹기 시작한 터라 더 더디게 내려 섭니다. 미끄럼 주의 하세요.
▼ 용문봉을 감상하며 내려 서다보니 어느새 계곡물이 시작되는 곳에 왔습니다. 조만간 더 더워지면 물소리가 더 반갑게 들리겠지요.
▼ 이지점에서 가섭봉에서 용문봉으로 길이 바뀝니다. 내려서면서 계곡 좌측길이 용문봉 우측길이 가섭봉입니다.
▼ 마당바위를 지납니다. 여기서 부터 봄 꽃길이 또 시작 됩니다. 바위 틈새에 진달래 군락이 아름 답습니다.
▼ 조금만 더 더웠어도 들어 갔을텐데. 오늘은 아닙니다.
▼ 용각바위 근처를 지나면서 어떤게 용각 바위일까? 매번 궁금했는데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이정표 앞에 계곡을 넘는 다리가 있는데 넘어 오지 마시고 위를 보면 파란색 용각바위 이정표가 보이실 겁니다. 여름엔 더 보기 힘드실 텐데 오르지 못하게 로프로 막아 놔서 더 찾기 힘드실 겁니다.
▼ 눈으로 꽃을 귀로 물소리를 들으며 내림길을 계속 합니다.
▼ 상원사 갈림길에 왔습니다. 이제 평탄한 내림길입니다.
▼ 용문산 은행나무 입니다. 아직은 앙상한 가지만 있지요.
▼ 용문사 대웅전 모습입니다.
▼ 은행나무 포토존을 지나면서 가섭봉과 함께 한컷 찍어 봅니다.
▼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 오는지 연등이 달려 있네요. 계절이 따듯해 지니 봄 나들이 오신 분들로 북적 거립니다.
▼ 일주문을 나섭니다.
▼ 한동안 공사중이던 야영장이 준비를 마치고 오픈을 할 모양입니다. 오픈 날자를 물어 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없어 그냥 왔습니다.
▼ 비록 예정과 다르게 코스를 돌았지만 오늘 본 경치도 아름 다웠습니다. 용문산 매표소를 향하며 가섭봉 모습을 한컷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