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산, 149명산

월악산 (수살리 보덕암 하봉 중봉 영봉 덕주사)

산너머산 2014. 6. 29. 23:30

◆ 산행 일시 : 2014년 6월 29일 (일요일)

 

◆ 날       씨 : 구름 많음 

 

◆ 산행경로

집출발(06:10)도보→망우역(06:20)중앙선전철→강변역(07:00)도보→동서울버스터미널(07:20)충주행버스→충주터미널(08:50)아침식사,점심준비→충주터미널(09:40)단양행버스→수산1리(수살리)버스정류장(10:15)들머리→보덕암(10:58)→하봉신규탐방로입구(11:46)→하봉전망대(12:00)→하봉(12:20)→하봉신규탐방로끝(12:40)→중봉(12:55)점심식사→보덕암삼거리(13:45)→영봉정상(13:56)→신륵사삼거리(14:35)→송계삼거리(14:50)→헬기장(14:53)→마애불(15:50)→덕주사(16:15)→학소대(16:20)→덕주사주차장(16:30)날머리→휴식(17:10)→덕주사버스정류장(17:15)동서울행버스→동서울터미널(20:10)도보→강변역(20:15)지하철→중화역(21:00)뒤풀이→집도착(22:00)

 

◆ 주의사항

     계단 많음 미끄럼 주의

 

◆ 경로별 사진

 그동안 시간 관계로 미루던 친구와의 산행을 하고자 월악산을 갑니다. 수산1리 들머리에서 바라본 월악산 입니다. 

▼ 오늘의 산행 경로

 

▼ 동서울터미널에서 06시 40분 덕주사행 버스를 타고 갈까 했는데 어렵게 가는 만큼 많이 걷고자 수산1리를 들머리로 삼고 07시 20분 충주행 버스를 타고 충주로 갑니다. 충주터미널에서 09시 40분 단양행 버스를 타고 수산1리(수살리) 버스정류장에 내립니다. 제천에는 한수면 수산리(수살리)와 수산면 수산리가 있어 혼동하기 쉬운데 분명 다른 곳 입니다.  

 ▼ 보덕암 이정표를 따라 수산교를 지나 마을로 들어 섭니다.

▼ 포장 도로를 따라 한참을 오르니 보덕암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 보덕암 주차장에서 바라본 충주호 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여기도 수량이 적습니다.

▼ 보덕암에 들러 식수를 채우고 오름을 시작 합니다. 500L 얼음물 1개와  빈물병 3개를 준비해 왔습니다. 보덕암을 지나자 바로 계단길이 이어 집니다. 

▼ 흙길은 잠시 바로 철계단길로 이어지고. 

▼ 능선길은 없고 계속되는 오름길 입니다.

▼ 하봉을 우회 했어야 했는데 신규 탐방로가 생겨 하봉을 경유해서 지나 갑니다. 계단 깔딱은 끝이 나질 않고 이미 옷은 땀으로 다 젖었습니다.

▼ 하봉 전망대에 섰습니다. 날이 흐려 희미 하지만 충주호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바람도 시원하구요.

▼ 하봉 중봉은 따로 이정석이 없습니다. 그저 봉우리에 섰을때 이쯤이 하봉이겠거니 하고 지나 갑니다.

▼ 봉우리와 봉우리를 이어주는 구름다리도 지나고. 이쯤이 하봉 정상이 아닐까 싶어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고 충주호를 찍어 봅니다. 

▼ 전망이 좋습니다.

▼ 건너편으로 중봉과 영봉이 보입니다. 봉과 봉 사이를 계단길로 이어 놓아 힘들긴 하지만 다닐수가 있네요.  

▼ 무거워진 발걸음을 재촉해 중봉으로 향합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 낀돌 위를 걷습니다. 아래서 보면 바위가 끼어 있는데 위에서 보면 그냥 길입니다.

▼ 이계단을 오르면 중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되돌아본 하봉과 충주호가 아름 답습니다. 하봉 우측으로 오늘 들머리였던 수산교가 보입니다.

▼ 이제 영봉이 앞에 보입니다. 그저 평범한 산처럼 보였는데 옆면은 까마득한 절벽이 있는 암산 입니다. 여기서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영봉으로 향합니다. 

▼ 보덕암 삼거리도 탐방로 정를 새롭게 했나 봅니다. 

▼ 탐방로 폐쇄 안내문이 보입니다. 마지막 깔딱 계단을 힘들게 오르니 영봉 정상 입니다.

▼ 말이 필요 없네요. 희미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슴이 뻥 뚤린듯한 기분 입니다. 

▼ 정상 주변 모습 입니다. 

 ▼ 영봉을 뒤로하고 내려섭니다. 앞에 하얗게 보이는곳이 헬기장인데 한참을 돌아서 내려 갑니다. 새로생긴 수직 철계단도 지나고.

▼ 이쪽도 만만치 않은 계단길 입니다. 

▼ 신륵사 삼거리를 지나 이젠 덕주사 이정표를 따릅니다. 

▼ 살짝 모습을 드러낸 영봉입니다. 중봉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르게 완전 암석 봉우리 입니다. 송계 삼거리를 지납니다. 동창교로 내려가는 갈림길. 여기서 내려서면 좀더 빨리 내려 가겠지만 저희는 17시 10분차를 타기로 했기에 덕주사로 향합니다.

▼ 삼거리를 지나 헬기장에 섭니다. 월악산의 또다른 보습을 봅니다. 암릉. 

▼ 계속되는 암릉과 멋있게 자라는 소나무를 보면서 내림길을 걷습니다. 영봉 너머로 충주호가 아직도 보입니다.

▼ 오늘 내려설 덕주골과 송계계곡 그리고 충주호까지.

▼ 만만치 않은 계단 내림길이 계속되고 또한 기묘한 경치도 계속 됩니다.

▼ 내림길이니 다행이지 이쪽 오름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 동굴이 있는데 들어가면 시원하겠습니다. 비를 피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일것 같구요.

▼ 한참을 내려서서 마애불에 도착을 합니다.

 

 ▼ 가뭄에 계곡이 말라 물이 안 보입니다.

▼ 땀을 닦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물을 만납니다. 그런데 상수원 보호 구역이랍니다.

▼ 발걸음을 재촉해 덕주사에 도착 합니다.

▼ 동양의 알프스라. 일단 약수 한사발로 갈증을 달래고,땀을 닦아 보고자 물을 찾아 내려 갑니다.

▼ 덕주사 대웅전은 구경 없이 지나고.

▼ 학소대를 지납니다.

 ▼ 수경대에 맑은 물이 흐릅니다. 여전히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물만 보고 그냥 지나 칩니다.

▼ 덕주탐방지원센터를 나서고 버스정류장을 확인해 봅니다. 덕주교 지나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 덕주교 아래 흐르는 물에서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다행입니다. 저희도 물에 들어가 흘린 땀을 닦고 환복을 합니다. 수산리에서 보는 모습과 완전히 다른 영봉을 보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동서울로 가는 버스가 17시 15분에 있네요. 버스표는 정류장 길건너 슈퍼에서 사셔야 합니다. 현금이구요 14,400원 입니다. 경기도 광주를 지날 무렵 해가 너머 가네요.

교통편이 불편해 오기 힘들었는데 친구가 같이해 무사히 다녀올수 있었네요. 계단의 종류를 다 본듯한 느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