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 (천황탐방센터 천황봉 구정봉 도갑사)
◆ 산행 일시 : 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 날 씨 : 맑은날
◆ 산행경로
집출발(06:00)도보→상봉역(06:20)산악회버스→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11:26)→천황탐방센터(11:30)→천황사삼거리(11:43)→구름다리(12:13)→경포대능선삼거리(13:22)→통천문삼거리(13:28)→천황봉(13:41)→바람재삼거리(14:40)→구정봉(14:55)→억새밭(마왕재)(15:35)→도갑사(16:30)→도갑사주차장(16:40)석식→산악회버스(18:00)→상봉역(23:30)도보→집도착(23:45)
◆ 주의사항
장거리 체력안배
◆ 경로별 사진
오늘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힘든 곳을 친구와 함께 정산악회를 이용해 다녀 옵니다. 구름다리를 지나며 바라본 천황봉 모습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점심 시간이 다되어서 월출산국립공원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오늘 주어진 산행 시간은 5시간 20분 정도. 서둘러 오름길을 걷습니다. 거북바위에서는 아이들끼리 힘들게 올라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귀엽죠.
▼ 탐방로 입구로 들어서서 천황사삼거리를 지납니다. 우측으로 가면 조금 짧은코스 좌측으로 가면 천황사로 돌아가는 조금 긴코스. 저희는 천황사를 보기 위해 좌측으로 갑니다. 공사중인 절은 규모가 작습니다. 그저 인증 사진 한장 찍고 오름을 계속합니다.
▼ 사자사 목탑지를 지나자 산객들로 정체가 시작 됩니다. 오늘도 많은 산객이 오셨습니다.
▼ 계속되는 오름길에 진한 땀을 흘려 봅니다.
▼ 한깔닥 오르고 나니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많은 산객들이 인증 사진을 찍느라 분주 합니다.
▼ 건너편에 펼쳐진 암릉을 구경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사진에 담아 봅니다.
▼ 구름다리 위로 천황봉이 보이는데 가까우면서도 먼 곳입니다. 바로 갈수 없기에 우회를 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오르 내림을 반복해야 도착 할수 있습니다. 산이름에 악자가 빠졌을 뿐이지 악산임에 틀림 없습니다.
▼ 오름을 시작한 영암골 조망입니다. 약간 안개로 시야가 흐리지만 이정도면 훌륭한 조망입니다. 조망을 뒤로 하고 계속 오름을 해봅니다.
▼ 그저 오르기만 하는게 아니라 내렸다 올라서기를 반복합니다.
▼ 내려갔다 또 오르고. 암산이라선지 단풍은 별로 없습니다. 여기도 가물어 단풍이 마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단풍구경 대신 암릉과 조금 있다 지날 억새가 주 풍경이 될듯 합니다.
▼ 기암괴석 풍경은 계속 이어지고 천황봉이 살짝 모습을 보여주지만 거리는 가까워지지 않습니다. 우회길을 걷는 중입니다.
▼ 점점 천황봉 방향과 다른 곳으로 우회를 합니다.
▼ 이제 구름다리와 천황봉 중간쯤을 지나는데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만큼 완만한 능선길이 아니라 오르내림 능선길임을 시간이 대신 알려 줍니다. 이제 정상 가는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경포대 삼거리도 지나고.
▼ 통천문 삼거리를 지나.
▼ 통천문을 지나 갑니다. 마지막 계단 오름을 끝으로 천황봉 정상에 섭니다. 많은 분들이 인증 사진을 찍느라 분주 합니다.
▼ 곳곳 경치를 조망하며 사진에 담아 봅니다.
▼ 시간이 촉박하니 서둘러 도갑사 방향으로 향합니다. 지나야할 구정봉이 저 앞에 보이는데 지나는 길도 만만치 않은 길입니다. 그래도 능선길 모습은 갖췄으니 조금 여유롭게 지날 수 있겠지요.
▼ 시간이 한참 지난지라 이제 산객이 조금 덜한 한적한 능선길을 걷습니다. 구정봉을 바라보며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갑니다.
▼ 영암 들판을 가로질러 영산강이 흘러 나갑니다.
▼ 지나온 암릉길도 멋있습니다. 돼지바위를 지납니다.
▼ 남근 바위도 지나고.
▼ 구정봉 가는길에 볼수 있는 바위들입니다. 장군바위(큰얼굴바위), 베툴굴(움굴), 남근바위, 사랑바위. 구정봉 정상에서 인증중인 산객들이 보입니다.
▼ 우측 구정봉을 다녀와서 앞 봉우리를 넘어 가야 합니다. 바람재 삼거리를 지납니다. 경포대로 하산하는 마지막 삼거리 입니다.
▼ 내려온 능선을 다시금 바라보고, 구정봉 장군바위를 담아 봅니다.
▼ 베틀굴 지나 구정봉 정상으로 향합니다.
▼ 좁은 바위틈을 지나 구정봉 정상에 오릅니다.
▼ 구정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 지나온 천황봉 능선, 영산강이 흘러 바다로 가는 모습등 전망이 좋습니다.
▼ 마애여래좌상은 시간 관계상 그냥 지나 칩니다. 도갑사 방향으로 바로 내려 섭니다.
▼ 가파른 오르내림 암릉 구간은 없고 조금 완만한 능선길을 걷습니다.
▼ 이름 모를 기암괴석은 계속 이어지고.
▼ 대나무 사이로 난 돌길을 지나갑니다.
▼ 이제 목포 앞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역광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구름아래 하얀 부분이 바다입니다. 억새밭도 보이구요.
▼ 헬기장을 지납니다. V곡을 넘어 왔습니다.
▼ 억새도 구경하고, 이제 내려설 방향인 도갑사 저수지쪽도 조망해 봅니다.
▼ 억새밭 너머로 목포 앞 바다를 마지막으로 조망해 보고 도갑사 내림길을 걷습니다. 하산 시간이 비슷하니 내려서는 동안 많은 산객을 만나 추월해 지나 갑니다.
▼ 마른 계곡길을 지나 이제 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수량은 아쉽네요. 많이 가물어서인지 그저 고인물 정도 입니다.
▼ 수미교를 지나 조금 수량이 많은 곳에서 땀을 닦고 환복을 합니다.
▼ 용수폭포를 지나 도갑사에 도착을 합니다.
▼ 17시까지 내려 오라 했는데 다행히 시간 맞춰 내려 왔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기에 절 구경을 해 봅니다.
▼ 약수도 마셔 봅니다.
▼ 해탈문을 지나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도갑사 일주문과 보호수를 담아보고 내려온 구정봉을 조망해 봅니다. 늦은줄 알았는데 빨리 도착을 해서 여유롭게 산악회에서 준비한 저녁을 먹습니다. 식사가 끝날쯤 같이 오신 분들이 하나 둘 내려오셔서 식사를 하십니다.
참 오기 힘든 곳인데 다시 한번 산악회 힘을 빌려 다녀 왔습니다. 24시가 다 되어 집에 도착하는 빡빡한 일정이라 피곤하기도 한데 무사히 마칠수 있어 다행입니다. 산악회에 다시금 감사하다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