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산, 149명산

천성산 ⓜ (흥룡사주차장 화엄늪 천성산 은수고개 천성산제2봉 짚북재 공룡능선 내원사주차장)

산너머산 2017. 6. 10. 23:50

◆ 산행 일시 : 2017년 6월 10일 (토요일)

 

◆ 날 씨 : 맑은날

 

◆ 산행경로

집출발(06:10)도보→망우역(06:20)지하철→신사역(07:10)해올산악회버스→흥룡사주차장(11:52)→흥룡폭포(12:09)→화엄늪(13:05)→천성산(원효봉)(13:30)→은수고개(14:10)→천성산제2봉(비로봉)(14:33)→짚북재(15:18)→짚북봉(15:56)공룡능선→공룡능선입구(17:06)성불암계곡→내원사주차장(17:23)→산악회버스(17:40)→신사역(22:04)지하철→망우역(22:43)→집도착(22:53)

 

◆ 주의사항

장거리 체력 안배, 충분한 식수 준비, 등로정비 잘됨, 공룡능선 미끄럼,알바 주의

 

◆ 경로별 사진

예보상 비는 없었는데 이른 새벽 집을 나서는데 비가 내립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산을 챙겨 봅니다. 그러나 오늘은 쓸일이 없었습니다. 화엄늪을 지나며 바라본 천성상 원효봉 능선길 모습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늦은 시간에 공사중인 흥룡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화장실이 색다르게 종 모양입니다. 흥룡사 이정표를 따라 들어 갑니다. 

▼  한동안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흥룡사 입구에 섭니다.

▼  흥룡폭포를 보러 들어 갔다 다시나와 흥룡사 구경을 해 봅니다. 흥룡사를 지나 화엄늪 방향으로 오를 계획입니다.

▼  살짝 원효봉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너른 임도길을 따라 오르다 들머리를 놓쳐 잠시 알바를 하고 등로로 접어 듭니다. 안내 리본을 따라 들어서야 했는데 넓은길로 진행을 하다 알바를 했습니다.

▼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걸어 화엄늪 입구에 섭니다.

▼  시야는 탁하지만 시원하게 조망이 트입니다. 1봉 이정표를 따라 원효봉으로 향합니다. 다행히도 햇살이 구름에 가리고 바람이 불어 걷기 좋은 길을 걷습니다. 

▼  원효암에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납니다.

▼  중간 능선 너머로 지나야할 2봉과 공룡능선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주워진 시간은 5시간 30분인데 갈길이 머네요. 시간이 짧아 공룡은 타지 말라 했는데 가 보렵니다.

▼  지뢰밭 경고판이 붙은 철조망을 지나 정상으로 향합니다.

▼  군부대가 있던 자리였는지 철조망과 필승 구호등 군대 잔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천성산 제1봉 원효봉에 섭니다.

▼  그늘이 없어 서둘러 지납니다.

▼  철조망으로 둘러 쌓인 정상부를 한바퀴 돌아 갑니다.

▼  전망대를 지나 은수고개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  마티암 이정표를 따라 내려 섭니다.

▼  은수 고개에 섭니다. 이제 제2봉 이정표를 따라 걷습니다.

▼  2봉으로 오르는 등로 옆으로 너른 임도길이 있습니다. 아마도 군용 도로가 아니였을가 싶네요. 

▼  제2봉 정상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몇분이 인증을 하고 계십니다.

▼  천성산 제2봉 비로봉에 섭니다. 등산을 시작했을 때 보다는 더 시원해 지고 탁했던 시야도 트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분이 계신데 아마도 임도길 덕분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나온 능선길도, 지나야 할 능선길도 확인해 보고 지납니다.

▼  짚북재 이정표를 따라 걷습니다.

▼  짚북봉 너머로 공룡능선이 이어 집니다.

▼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 지납니다.

▼  짚북재를 지납니다. 지도에는 짚북재, 이정표에는 집북재. 시간이 모자르면 여기서 성불암쪽으로 계곡길을 따라 내려서면 되는데 아직은 여유가 있을 듯 싶어 공룡능선으로 향합니다.

▼  언덕을 넘어 진행을 조심히 해야 합니다. 등로가 희미해지고 내려가는 쪽 등로가 더 넓어 약간의 알바를 또 했습니다. 천성산 이정표가 없는길을 5분이상 걷는다면 되돌아가 길을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 분명 능선으로 가야 하는데 한동안 내림길을 걷다 되돌아와 안내 리본을 따라 제대로된 등로를 찾아 걷습니다.

▼  짚북봉을 넘으면서 제대로된 공룡능선길이 이어 집니다. 여기서 부터는 알바가 아니라 미끄럼을 조심하면서 길을 걷습니다. 

▼  거친 로프 구간을 만나고 이어지는 봉우리를 오르 내립니다.

▼  지나온 천성산 능선길이 한눈에 조망이 되고 끝내야할 날머리가 저만치 아래 있는데 좀처럼 거리가 줄지 않고 시간만 지납니다.

▼  위험한 로프구간은 끝나질 않고 넘어야할 봉우리도 계속 앞에 섭니다.

▼  이제 마지막 봉우리를 넘습니다.

▼  계곡물이 보이고 성불암 안내판이 나옵니다.

▼  계곡길을 따라 매표소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시간을 확인 해 보고 계곡에 들어가 땀을 닦고 환복을 합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에 서둘러 내려 섭니다.

▼  다행히도 시간에 맞춰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원래는 17시30분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10분 더 연장을 해 40분에 출발을 합니다. 어정쩡한 산행 시간 때문에 공룡을 안타고 시간이 많이 남으신분들이 뒷풀이를 하시는 모양입니다.

무박 산행으로는 거리가 짧고, 당일로는 시간이 짧은 애매한 곳인데 무사히 또 하나의 먼산을 당일치기로 다녀 갑니다. 몸은 무사했는데 등산화 아웃솔(밑창)이 떨어졌습니다. 거친 바위 구간에서 밟히는 소리가 심하게 났었는데 그때 그랬던것 같습니다. 신발 덕분에 몸이 무사 했으니 다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