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서리산
◆ 산행 일시 : 2015년 4월 12일 (일요일)
◆ 날 씨 : 흐린날
◆ 산행경로
집출발(07:50)도보→상봉역(08:09)경춘선전철→마석역(09:10)30-4번축령산행버스환승→축령산종점(10:00)→축령산서리산갈림길(10:05)→암벽약수(10:25)→수리바위(10:45)→남이바위(11:21)→축령산정상(11:42)→절고개(12:00)→억새밭사거리(12:37)→서리산정상(13:05)→철쭉동산(13:16)→화채봉삼거리(13:23)→서리산입구(14:08)날머리→매표소(14:12)→축령산버스종점(14:15)휴식→마석행버스(15:00)→마석역(15:37)경춘선전철환승→상봉역(16:10)뒤풀이→320버스(18:40)→집도착(19:00)
◆ 주의사항
축령산 바윗길 조심
◆ 경로별 사진
꽃의 계절을 맞아 철쭉 구경을 해 보고자 서리산을 찾아가 봅니다. 올해 친구랑 같이 하는 첫 산행길 입니다. 축령산을 오르며 바라 본 수리바위 소나무 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마석역에서 09시 10분 축령산행 버스로 환승해서 버스 종점 축령산휴양림 입구에 내려 섭니다. 나가는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매표소에서 1인당 천원짜리 표를 끊고 입장을 합니다.▼ 오늘은 축령산으로 올라 서리산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암벽약수를 지납니다. 가물어서인지 수량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잘 정비된 이정표를 따라 깔딱 오름길을 올라 수리바위 능선에 올라 섭니다. 이제 조금 완만한 능선길을 걷습니다. ▼ 능선 너머로 수동 마을과 철마산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너덜길을 걸어 수리바위에 도착을 합니다.▼ 시야가 흐리긴 하지만 수리바위에 올라서 본 풍경은 여전히 멋 집니다. 지나야 할 남이 바위 능선도 바라보고 건너편 철마 천마산 능선길도 바라 보면서 땀을 식혀 봅니다.▼ 능선 삼거리를 지나니 축령산 정상이 모습을 살짝 보여 줍니다.▼ 수동골을 조망 하며 남이 바위에 섭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인증 사진을 찍느라 분주 하십니다.▼ 이 경치를 조망하며 축령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길도 거칠어 지고 로프도 잡으면서 축령산 정상을 향해 걷습니다. 수목원 갈림길이 오독산에서 넘어오는 길인것 같은데 언제 한번 시간 내어 청평 깃대봉에서 부터 와야 하겠습니다.▼ 우회길을 돌아 축령산 정상에 섭니다.▼ 정상 너머로 오늘의 날머리가 될 서리산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축령산 정상 조망을 여유있게 구경하며 쉬어 갑니다.▼ 이제 서리산을 오르기 위해 절고개로 내려 섭니다.▼ 절고개를 지나 헬기장에 올라 친구가 준비한 점심을 먹습니다. 내려온 축령산 능선길을 바라 보면서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을 마셔 봅니다. 친구랑 함께 해야만 이런 호사를 누립니다. 혼자 산행할땐 그저 걷기 바뿐데 말입니다.▼ 축령산을 되돌아 보면서 억새밭 사거리를 지나 갑니다.▼ 서리산 정상에 섭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아직도 꽃망울이 터지지 않았네요. 철쭉동산으로 이어지는 꽃길이 횅합니다.▼ 다음주는 어차피 개인 일정으로 산행을 못하기에 꽃구경을 하지 못하지만 꽃길을 걷는 행운은 올해도 아니 랍니다.▼ 꽃이 피면 참 아름다운 길이겠지만 지금도 나름 운치있는 길이 조망 됩니다.▼ 이제 화채봉삼거리를 끝으로 내림길을 걷습니다.▼ 관리사무실 이정표를 따라 내려 섭니다. 축령산은 돌산,서리산은 육산이라 편한 내림길을 걷습니다. 그래도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내려 섭니다.▼ 한참을 내려서니 진달래꽃이 보입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아직도 산위쪽은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는 모양입니다. 가파른 내림길을 지나 날머리에 섭니다.▼ 마직막 산수유 꽃길을 걸어 내려서다 폭포수에 잠시 땀을 닦고 갑니다.▼ 서리산 들머리도 확인하고 지나 갑니다. 2년전에 왔을때는 무심코 이길을 놓쳐 포장된 임도길을 걸어 올랐었는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아래쪽 진달래꽃처럼 만개한 철쭉동산 꽃길을 걸어 보고자 했지만 올해도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아쉬웠지만 간만에 친구랑 여유있는 산행을 무사히 끝내고 서울로 돌아와 뒤풀이를 했습니다. 뒤풀이가 과음으로 조금 과하긴 했지만 몸도 마음도 힐링이 제데로 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