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 (KBS함백산중계소입구 함백산 만항재 수리봉 화방재 유일사 태백산(장군봉) 천제단 부쇠봉 문수봉 당골주차장)
◆ 산행 일시 : 2017년 6월 6일 (화요일)
◆ 날 씨 : 흐리고 비온날
◆ 산행경로
집출발(06:40)도보→망우역(06:50)지하철→신사역(07:30)해올산악회버스→KBS함백산중계소입구(11:05)→함백산(11:26)→함백산기원단(11:55)→만항재(12:14)→수리봉(12:50)→화방재(13:09)→사길령매표소(13:23)→유일사(14:11)→태백산 장군봉(15:00)→천제단(15:10)→부쇠봉(15:32)→문수봉(16:03)→소문수봉입구(16:11)→당골주차장(17:08)→산악회버스(18:00)→신사역(21:32)지하철→망우역(22:10)→집도착(22:20)
◆ 주의사항
장거리 체력 안배, 충분한 식수 준비, 등로정비 잘됨
◆ 경로별 사진
한동안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어 조망이 트이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 집니다. 태백산은 중기 기상 예보가 비라 주말에 다른 산행을 해볼까 했지만 다행히도 늦은 오후 비로 예보가 바뀌어 신청을 해 다녀 옵니다. 부쇠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태백산 함백산 능선길 모습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차는 별로 막히는것 같지 않았는데 길이 멀어선지 11시가 다되어 만항재에 도착을 합니다. 원래 계획은 10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7시간 산행 예정이었는데 늦게 도착을 해서 KBS중계소 입구까지 차로 이동을 해 함백산 중복길을 최소화 하고 출발 시간을 18시로 조정을 해서 산행을 시작 했습니다. 함백산 이정표를 따라 1km 오름길 구간을 걷습니다.
▼ 거리는 짧았지만 된 오름길을 거친 호흡으로 올라 정상에 섭니다.
▼ 햇살이 없는 흐린 날씨였지만 조망이 사방으로 트여 눈이 호강하는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 등산하기에 최적화된 날이였구요. 잠시 바람을 맞으며 조망 구경을 해 봅니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감상을 해 보고.
▼ 지나야할 서쪽 태백산 능선길 방향도 조망을 해 봅니다.
▼ 함백산 구경을 마치고 만항재로 향합니다.
▼ 함백산 기원단을 지나 만항재 이정표를 따릅니다.
▼ 아침에 버스에서 내려 잠시 구경을 했던 만항재에 도착을 합니다. 도로를 따라 오름길을 걸어 화방재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 군사기지 철망 정문 좌측으로난 등로를 따라 걷습니다. 화방재 이정표를 따라 입구를 지납니다.
▼ 완만한 능선길을 걸어 수리봉을 지납니다.
▼ 같이하신 블야 인증중인 산객 2분과 같이 걸어 화방재에 섭니다.
▼ 얼음물 한모금 마시고 숨을 돌려 봅니다. 이제 유일사 이정표를 따릅니다. 사길령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갑니다.
▼ 산령각도 지나고.
▼ 유일사 주차장 갈림길을 지납니다. 여기서부터는 너덜길을 지나 오름길이 시작 됩니다.
▼ 같이 동행중인 산객 안내로 조망터에 들려 경치 구경을 하고 지납니다. 로프로 출입금지 구역을 만들어 놓았는데 산악관리인께 양해를 구하고 한컷 찍어 봅니다. 이곳에는 희귀 식물이 자생을 해서 앞으로는 출입을 막겠다고 하십니다.
▼ 산중에 석탑도 출금지역 안에 포함될 예정이라 한컷 남기고 지나 갑니다. 유일사 쉼터에 도착을 합니다.
▼ 유일사에 들려 절 구경도 해 봅니다.
▼ 다시 쉼터로 되돌아와 본격적인 오름길을 걷습니다.
▼ 주목나무도 구경을 하면서 지납니다.
▼ 지나온 함백산이 건너편에 보입니다.
▼ 꿩이 등로를 막고 서서 안날아 가기에 의아해 했는데 새끼들을 보호 하느라 사람이 지나가도 날지를 않았습니다. 동물도 모성애가 있지 싶습니다. 비예보는 늦은 오후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 장군봉에 섭니다. 태백산 최고봉이랍니다.
▼ 저멀리 지나야할 문수봉을 확인하고 철쭉길을 걸어 천재단으로 향합니다.
▼ 천재단을 지납니다.
▼ 산악회에서 제시한 코스는 여기서 당골광장으로 하산하는 코스였는데 아직 시간에 여유가 있어 문수봉으로 향합니다. 부쇠봉을 지나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확인하고 내려 섭니다.
▼ 정상 아래 소 천재단을 지나 철쭉 꽃길을 이어 걷습니다. 지난 주말 축제가 끝났음에도 날씨가 선선해선지 아직도 쌩쌩한 철쭉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 부쇠봉을 인증하러 들어가 봅니다. 헬기장을 지나 인증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조망 구경을 해보고 헬기장 너머 보이는 문수봉으로 향합니다.
▼ 천제단 장군봉 뒤에 함백산까지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조망이 됩니다. 같이 동행하시던 산객이 기다려 주십니다. 여기서 당골광장으로 하산하신다 하여 헤어집니다. 시간은 빠듯해 보이지만 문수봉 이정표를 따라 길을 걷습니다.
▼ 너덜바위 위에 돌탑들이 있는 문수봉에 섭니다.
▼ 지나온 능선길을 담아 봅니다.
▼ 소문수봉 이정표를 따라 걷다 금천갈림길2 사거리 이정표에서, 계곡 내림길 당골광장 3.1km이정표를 따라 내려 섭니다. 초행길인데 비까지 더해지니 능선길로 내려서기에는 부담이 있을듯 싶어 계곡 내림길을 택해 내려 섭니다.
▼ 우거진 수풀림이 비를 막아주고 정비된 내림길을 걷습니다. 비로 등로가 미끄러워지긴 했어도 땅이 젖어 먼지가 나지 않으니 또한 걷기 좋습니다. 마른계곡에 물소기가 나서 봤더니 돌무지 사이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산이 깊어선지 물이 있습니다.
▼ 소문수봉에서 능선타고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곳을 지납니다. 거리는 제가 내려온쪽이 조금 짧아 보이지만 시간상 소문수봉을 넘어 왔어도 괜찮았지 싶네요.
▼ 계곡위 다리를 지납니다. 이정표를 확인해 보니 700m남짓 남았기에 계곡물에 땀을 닦아내고 환복을 합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원래 물에 들어가면 안되는 곳인데, 비와 땀으로 옷이 많이 젖어 어쩔수가 없네요.
▼ 우산으로 비를 피하면서 내려섭니다.
▼ 당골 광장에 도착을 합니다. 제법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가뭄을 생각하면 비가 더 많이 와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그나마 지금 내리는 비가 농사에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양이 조금 아쉽습니다.
▼ 포장 도로를 따라 관리사무소를 지납니다.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을 했습니다. 다들 모이시면 17시30분부터 떠난다 했는데 출발시간을 18시로 했으니 오실리 만무하지요. 비도오고 해서 하산주들을 마시고 계신다 합니다. 18시 정시에 떠난 버스를 타고 서울로 되돌아 옵니다. 오는길 내내 비가 옵니다. 더 많이 자주 내려서 가뭄이 끝나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