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시 :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 날 씨 : 쌀쌀하고 화창한날
◆ 산행경로
집출발(07:20)도보→망우역(07:35)지하철→소요산역(09:00)39번버스환승→전곡버스터미널(09:14)→39-8번(내산리행)버스(09:40)→절골버스정류장(10:13)→심원사지부도(보개산1,2등산로)갈림길(10:27)→1등산로임도끝(11:06)→전망대(12:14)→지장산(보개산)정상(12:26)→화인봉(13:09)→동마네고개(13:35)→삼형제봉(14:39)→향로봉(15:38)→사기막고개(16:13)→중리저수지(16:30)→중리버스정류장(16:50)휴식→59번버스(17:35)→대진대정류장(19:10)3200번버스환승→회기역(20:40)버스환승→집도착(20:52)
◆ 주의사항
장거리 체력 안배, 낙엽길 미끄럼 주의
◆ 경로별 사진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 지고 하늘이 파란게 시야가 트입니다. 날씨가 아까워 1년 전부터 준비하고 다녀오지 못했던 오지 산행을 해 봅니다. 향로봉에서 바라본 지장산과 삼형제봉 능선길모습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통근열차 환승 시간이 애매한 탓에 소요산역에 내려 버스 환승을 합니다. 일단 전곡행 버스를 탑니다. 15여분후 도착한 전곡버스터미널에 내산리행 버스가 대기중입니다.
▼ 약 40여분을 달려 절골에 도착을 합니다. 9시 30분 동두천을 출발하는 통근 열차는 버스가 연천역을 지날때 쯤 연천역에 도착을 합니다. 버스로 환승을 하길 잘 했습니다. 지장봉 이정표를 따라 군부대를 지나 원심원사 안내판을 따라 들어 갑니다. 오늘 오를 지장봉이 좌측에 모습을 살짝 보여 줍니다.
▼ 계곡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심원사지부도 앞 1,2등산로 갈림길에 섭니다. 어차피 화인봉을 지나야 하기에 중복을 피하기 위해 1등산로를 따라 들어 갑니다.
▼ 연천에서는 지장산을 보개산이라 부르는 모양 입니다. 잘 정비된 보개산숲길 안내판을 따라 군용도로로 만들어진 임도길을 걷습니다.
▼ 이정표 정비가 잘된 군용 도로를 따라 지루한 오름길을 걷습니다.
▼ 마침내 군용 도로를 벗어나 등로로 접어 듭니다.
▼ 병이든 단풍은 아니것 같은데 색깔이 특이합니다. 정비된 오름길을 걷습니다.
▼ 능선에 올라서니 보개산 정상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 전망대 능선에 단풍이 들었습니다. 저 너머에 보개산 정상이 있습니다.
▼ 전망대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 조금 더 올라 전망대에 섭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 전망대를 뒤로 하고 정상을 향해 봅니다.
▼ 지장산 정상에 섭니다. 포천에서 만든 지장산 이정석과 연천에서 만든 보개산 이정석이 있습니다.
▼ 전망은 사방향 모두 트여 아름답습니다. 철원평야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황금 들녁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지난주 다녀 왔던 명성산 능선도 바로 앞에 있습니다.
▼ 한동안 경치를 구경 해 보고 이제 화인봉으로 향합니다. 오늘 지날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저 능선길을 걸어 향로봉까지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 지고 되돌아 보니 지장봉도 암석위에 있었습니다.
▼ 지장골 건너편 관인산이 웅장하게 서있고 그 너머로 명성산 그 너머로 백운산 능선길이 이어 집니다. 산너머산이 이런 모습이지요. 2등산로로 오르면 여기서 만납니다. 화인봉 이정표를 따릅니다.
▼ 한오름 올라 되돌아 보니 지나온 지장산 정상이 모습을 보이고, 화인봉 정상입니다.
▼ 지날 삼형제봉이 우측에 보이고 좌틀해서 중간 능선길 향로봉을 지나야 합니다. 내려서는 길에 산객 2명을 만납니다. 지장계곡에서 오르는 길이라 하시며 정상을 묻기에 30여분 더 가야 한다 말하고 헤어 집니다.
▼ 동마내미고개를 지납니다. 삼형제봉 능선길은 가파른 로프길도 지나야 하고 험한 길이 이어 집니다.
▼ 이제 지장봉과 화인봉이 저만치 뒤에 서 있습니다. 오름을 시작했던 절골이 바로 아래 보입니다. 지나야할 삼형제봉을 바라보면서 건너편 관인산 아래 지장골을 담아 봅니다.
▼ 가파른 절벽길이 이어 집니다.
▼ 아직 단풍은 이른가 봅니다. 절터 갈림길을 지납니다. 시간이 모자라면 여기서 내려서서 지장계곡으로 하산 하면 되는데 오늘은 시간상 여유가 있기에 계획했던 길을 이어 걷습니다.
▼ 삼형제봉 능선길을 걷고 있습니다.
▼ 바로 앞에 있는 절벽 바위가 삼형제 바위인것 같은데 오르지 못하고 우회해서 지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회하며 올려다 본 삼형제 바위 입니다.
▼ 이정표가 삼형제봉을 지나고 있음을 알려 줍니다. 이제 향로봉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 갑자기 내림길이 더 거칠어지고 삼형제 바위를 올려다 보면서 천천히 내려 섭니다.
▼ 헬기장을 지나며 되돌아 본 삼형제봉 모습입니다.
▼ 삼형제봉을 뒤로 하고 마지막 향로봉 오름길을 이어 걷습니다. 시간이 모자라면 궁예성터 갈림길로 내려서도 되는데 아직까지도 여유가 있습니다.
▼ 다리가 말썽을 부립니다. 그간 단거리 산행만 했던터라 다리에 무리가 오는가 봅니다. 오른쪽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게 오름길이 힘겨워 집니다. 다행히 중리 저수지가 보이기에 힘을 내 봅니다.
▼ 오늘 일정중 마지막 정상 향로봉에 섭니다. 여기도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마지막 경치 구경을 하면서 오랬동안 쉬어 봅니다.
▼ 이제 중리 저수지를 향해 마지막 내림길을 걷습니다. 산행이 드물어선지 낙엽길이 희미하게 이어지는게 미끄럽기도 하고 길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한동안 이정표도 없이 낙엽길을 걸어 내려 서니 로프길이 보여 안도의 한숨을 쉬어 봅니다.
▼ 너른 공터에 묘 자리들이 보이고 현수막을 따라 무심코 좌틀해서 내려 섰다 알바를 합니다. 내려선 방향으로 직진을 해서 언덕을 넘으면 군용도로가 나옵니다. 사기막고개 입니다. 다리 경련은 계속 되는데 내림길이니 다행입니다.
▼ 군용도로를 따라 내려서서 날머리에 섭니다.
▼ 중리 저수지에 도착을 합니다.
▼ 계곡이 말라 있습니다.
▼ 저수지를 지나 포장도로를 걷습니다.
▼ 중리교차로 좌측으로 버스정류소가 있습니다. 정류장 보수중인지 안내 글들을 다 지워나 한동안 헤맸습니다. 버스를 타고 안내 방송을 들으니 여기가 중리 정류장이었습니다.
5시 35분 지나야 하는 59번 버스는 약 10여분 늦게 도착을 해서 포천으로 향합니다. 나가는 길은 공부를 못했는데 대진대학교를 지난다 해서 대진대 입구에 내립니다. 여기는 서울 곳곳으로 향하는 3000번대 버스가 있어 서울로 되돌아 가는게 수월 했습니다. 3100번, 3200번, 3500번 그리고 의정부역으로 가는 일반 버스들이 많이 있어 환승역으로는 적합해 보였습니다.
간만에 오지 산행을 해 봤습니다. 점점 더 몸이 무거워 지는데 많이 게을러 져서 그렇지 싶습니다. 한동안 또 공부를 해야 오지산행에 나설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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