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시 : 2016년 9월 10일 (토요일)
◆ 날 씨 : 구름 많고 시야 흐림
◆ 산행경로
집출발(06:10)도보→망우역(06:20)지하철→신사역(07:10)해올산악회버스→북벽주차장(10:38)들머리→화장암(11:25)→임도갈림길(11:37)→흥교갈림길(12:26)→태화산정상(12:37)→큰골갈림길(13:01)→전망대(13:16)→태화산성갈림길(13:38)→산성전망대(13:48)→태화산성갈림길(14:08)→외씨버선길이정표(14:44)→전망대(15:28)→고씨동굴(15:34)날머리→동굴구경(16:40)→고씨동굴주차장(16:45)휴식→산악회버스(17:30)→신사역(20:17)지하철→망우역(21:00)→집도착(21:10)
◆ 주의사항
충분한 식수 준비, 장거리 체력안배, 내림길 미끄럼 조심
◆ 경로별 사진
날씨가 후덥지근 해 지더니 시야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 예보도 나온터라 잠시 망설이다 산행을 나서 봅니다. 태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굽이치는 남한강 모습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주말이라선지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북벽교에 도착을 합니다. 그래도 오늘 주워진 산행 시간은 7시간. 길을 건너 지그재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섭니다.
▼ 포장도로 끝부분 양계장 우측으로 난 비포장 임도를 따라 들어 섭니다. 길은 넓은데 사람 지난 흔적이 없어선지 잡풀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시야가 별로지만 잠시 북벽 모습을 담아 보고 지납니다.
▼ 임도 좌측 이정표를 따라 들어 섭니다. 이제 제데로 된 등로로 접어 듭니다. 느티나무 쉼터를 지나 오름길을 걷습니다.
▼ 안개에 막혀 볼것이 별로 없지만 태화산 정상까지 마지막 트인 조망입니다. 소나무와 참나무 숲으로 우거진 등로는 오름길 내내 시야를 가립니다. 가파른 지그재그 오름길을 걷습니다.
▼ 너른 공터에 위치한 화장암을 지나 갑니다. 들어오지 말라기에 멀치감치서 흔적만 담아 봅니다.
▼ 한번 더 치고 올라 임도 갈림길에 섭니다.
▼ 우측 오름길을 찾아 다시금 등로로 들어 섭니다. 같이하신 산행 대장은 여기서 나머지 일행들 길안내를 하시다고 멈춰 서십니다. 몇몇 분들과 다시금 길을 걷습니다.
▼ 죽은 괴목 사이로 조망이 살짝 트이기는 하는데 아쉽습니다. 이제 능선길을 따라 길을 걷습니다. 한동안 계속된 오름길로 이미 옷은 다 젖었습니다. 날씨는 흐렸는데 오늘은 상당히 덥게 느껴 집니다.
▼ 흥교 갈림길을 지나 이제 태화산 정상이 모습을 들어 냅니다.
▼ 태화산 정상에 섭니다. 같이 하신 로데오님과 번갈아 인증 사진을 찍고 잠시 떡과 과일 나눔을 해서 먹고 쉬어 봅니다.
▼ 이내 산객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인증 사진을 찍느라 줄을 섭니다. 서둘러 큰골 이정표를 따라 능선길을 이어 갑니다.
▼ 큰골 갈림길을 지나 고씨동굴 이정표를 따릅니다.
▼ 암벽능선길에 조망이 살짝 트이는데 아직도 안개가 걷히지 않습니다.
▼ 전망대에서 굽이치는 남한강을 인증해 봅니다. 오기도 힘든 산이기에 이정도 모습에도 만족을 해 봅니다.
▼ 로데오님은 여기서 식사를 하신다고 하기에 홀로 길을 걷습니다. 고맙게도 준비하신 식사로 같이 점심을 먹자 하시는데 사양하고 길을 이어 갑니다.
▼ 이정표가 너무 많다고 느낄 정도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능선길을 이어 걸어 태화산성 갈림길에 섭니다. 고씨굴 3.36km 이정표에서 좌측길로 들어 서면 산성으로 가는 길인데 초행길이라 우측 오름길을 오른후 이정표를 확인하고 다시금 내려 섭니다.
▼ 산성 이정표를 따라 전망대를 찾아 갑니다.
▼ 무너진 돌무더기 산성을 지나 끝에 자리한 전망대에 섭니다.
▼ 영월 시내가 조망되고 지나온 태화산 능선길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잠시 바람을 맞으면서 나머지 과일로 목을 축여 봅니다.
▼ 다시 들어 온 길을 되돌아 나가 고씨동굴 이정표를 따라 내려 섭니다.
▼ 이제 내림길을 걸어 또다른 전망터에 섭니다. 바위가 앞에서고 우측으로 등로가 급하게 꺽이는 곳에서 직진해서 올라 보면 또다른 전망대가 있습니다. 앞서 봤던 영월 시내 조망이 살짝 트이고 이제 내려서야할 고씨동굴 능선길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 저만치 아래 오늘의 날머리가 보입니다. 내림길이 미끄러운 조그만 자갈길로 조심 조심 내려 섭니다. 가을이 다가 왔음을 알려 주듯 연실 익은 도토리가 떨어집니다. 계곡 물소리가 없는 대신에 딱~딱~~딱~~~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 줍니다.
▼ 조망은 없고 급경사 로프 내림길이 이어 집니다.
▼ 건너편 능선길이 살짝 보이는데 지나온 길인지는 모르 겠습니다.
▼ 마지막 전망데크에 섭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잠시 경치 구경을 해 보고 지납니다.
▼ 동굴 위로난 급한 내림 길을 끝으로 날머리에 섭니다.
▼ 매표를 위해 긴 다리를 건너 갑니다.
▼ 빨리 진행을 해서 시간이 넉넉 하기에 동굴 구경을 해 봅니다.
▼ 동굴 내부 모습입니다.
▼ 동굴 밖에 나오니 후덥지근 한게 느껴 집니다. 계절은 가을에 접어 들고 있지만 아직도 날씨는 덥습니다.오늘은 남한강 물에 땀을 씯고 환복을 합니다. 다시금 로데오님을 만나 막걸리로 하산주를 마셔 봅니다. 산성 전망대에 들어 가 있는 동안 추월을 하셔서 저보다 먼저 동굴 구경을 마치고 쉬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떡과 사과 고마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연세가 있어 보이시는데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버스가 출발을 할 무렵 세찬 소나기가 내립니다.
다행히도 올라 오는 길을 막힘이 없어 이른 시간에 서울에 도착을 합니다. 다녀 오기 힘든 곳을 또하나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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