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산

보납산 물안산 마루산

산너머산 2015. 4. 4. 19:17

◆ 산행 일시 : 2015년 4월 4일 (토요일)

 

◆ 날 씨 : 흐린날

 

◆ 산행경로

집출발(09:20)도보→망우역(09:34)경춘선전철→가평역(10:29)도보→보납산종합안내도(11:20)→보광사(11:32)→보납산정상(11:47)→보납산물안산마루산갈림길삼거리(12:32)→물안산정상(13:04)→보납산물안산마루산갈림길삼거리(13:36)→마루산정산(13:58)→마루산날머리(14:28)도보→약수터(14:44)→가평역(15:37)상봉행전철→망우역(16:40)도보→집도착(16:50)

 

◆ 주의사항

장거리 체력 안배, 충분한 식수 준비

 

◆ 경로별 사진

가평군내 산행 일정이 끝나 갑니다. 오늘은 피곤하지만 새벽에 4시에 눈을떠 날씨 확인을 한 덕분에 어디를 가더라도 시야가 트인걸 확인한 터라 가평읍내를 택해서 찾아 봅니다. 물안산에서 바라본 가평천 모습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날씨가 좋아 가평역에서 화악산 중봉과 응봉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항상 안개로 시야가 가렸었는데 마무리 산행 시점에 좋은 구경를 합니다. 가평역을 나와 물안길 재즈섬 이정표를 따라 보납산으로 향합니다.

▼ 지난 겨울 송어잡이로 시간을 보냈던 가평천을 따라 갑니다.

▼ 다리를 건너 보광사 이정표를 따라 보납산을 올라 봅니다.

▼ 다리건너 등산 안내판은 수정 전입니다. 계속 보납산 이정표를 따라 도로를 걷습니다.

▼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 왔습니다. 지난주에 보지 못했던 진달래 꽃이 만발을 해 갑니다. 절 아래 종합 안내판을 확인하고 보납산을 오릅니다.

▼ 중간에 가로지르는 길이 있는데 오늘은 시간 여유가 있기에 조금 긴코스로 중복된 길을 걸어 봅니다.

▼ 그러나 절은 구경할게 없어 보입니다. 빨리 등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 체육시설이 나오고 보납산을 들어 갔다 나와야 합니다. 만만치 않은 오름을 올라 첫 전망대에 섭니다.

▼ 춘천 방향으로 조망이 트이고 삼악산과 굴봉산 새덕산등 다녔던 길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 보납산 정상을 지나 또 다른 전망대에서는 가평 읍내가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 맞은편에는 지난주 걸었던 능선길이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그간 다녔던 길들을 이렇게 시워 스럽게 보게 될줄을 몰랐는데 잠 대신 산을 택했던 오늘 참 잘한것 같습니다. 지나주 장거리 출장으로 망설이다 나선 산행길이었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 보납산을 뒤로 하고 물안산 이정표를 따라 길을 걷습니다. 개곡리 방향으로 진행해 봅니다.

▼ 진달래 꽃과 북한강을 바라 보면서 심심치 않은 길을 걷습니다. 건너편에 오늘 마지막으로 걸어야 할 마루산 능선과 날머리를 확인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는 걸음을 걷습니다.  

▼ 마루산과 물안산 갈림길 삼거리 입니다. 물안산을 들어 갔다 개곡리로 하산하지 않고 다시 돌아와 마루산으로 갈 예정 입니다.

▼ 보납산과는 다르게 너덜 바위길을 걷습니다. 겨울 눈길이나 빗길 미끄럼길은 조심해야 할 길은듯 싶습니다.

▼ 바위 틈에 자라는 소나무 군락을 지나 갑니다. 길은 로프가 있을 정도로 험해 집니다.

▼ 되돌아치는 가평천과 북한강을 바라 보면서 물안산을 오릅니다.

▼ 어느덧 강촌 방향 조망도 트이고 청평 방향 화악산 방향도 더불어 조망을 들어 냅니다.

▼ 물안산 정상은 위험지역 표시로 가로 막혀 있습니다. 구멍바위를 지나 잠시 정상을 다녀 옵니다.

▼ 정상석은 없고 사설 이정표가 정상임을 대신 합니다. 시원하게 보이는 조망을 잠시 감상해 보고 들어 온길을 되돌아 나갑니다. 

▼ 어디를 봐도 멋있는 날 입니다.

▼ 들어 갔던 물안산을 되돌아와 마루산 이정표를 따라 걷습니다.

▼ 지나온 이정표 이후론 따로 이정표가 없습니다. 그저 군데 군데 매달려 있는 안내 리본을 따라 걷습니다. 헬기장을 지나 사설 이정표로 마루산 정상임을 확인 합니다.

▼ 이제 되돌아 나가는 가평천을 이정표 삼아 마루산 내림길을 걸어 봅니다.

▼ 사설 이정표를 마지막으로 낙엽길과 잣나무 숲길을 연이어 걷습니다.

▼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를 지나 가파른 내림길을 걷습니다.

▼ 지난주 마지막 봉우리 연인산 옥녀봉을 바라 보면서 마지막 내림길을 이어 갑니다.

▼ 바위 좌측으로 내려서서 오늘의 날머리에 섭니다.

▼ 혹시나 다시금 찾아 올까 싶어 들머리 길도 확인을 하고 가평천을 따라 갑니다.

▼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물도 먹어 보고 가저온 물병에 담아가 봅니다. 500ml병이 아닙니다. 2L짜리 물병입니다.

▼ 다음에는 산행이 아니라 보물을 찾으러 와야 겠습니다. 미리 알고 갔으면 조금더 신중하게 쳐다 보면서 다녔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로써 가평군내 산행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개주산을 찾아 마지막으로 오겠지만 애석 하게도 청평을 통해 들어가야 하므로 가평역을 들머리로 하는 산행은 당분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론 힘들고 때론 기운이 나고 했던 산행길이 이렇게 마무리 되어 아쉽기도 하지만 내게 힐링을 할수 있게 해준 가평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주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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