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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금학산 (신탄리역 고대산 보개산 대소라치 금학산 동송 백마고지역)

산너머산 2015. 7. 11. 19:25

◆ 산행 일시 : 2015년 7월 11일 (토요일)

 

◆ 날 씨 : 맑고 무더운날

 

◆ 산행경로

집출발(06:50)1122번버스→신이문역(07:17)지하철환승→동두천역(08:15)통근열차→신탄리(09:04)→3등산로입구(09:27)들머리→표범폭포(09:47)→마여울(10:10)→고대산정상(10:50)→헬기장갈림길(보개산)(11:54)→대소라치(12:12)→금학산정상(13:20)→금학산3지점(13:42)→금학산2지점(13:59)→금학산1지점(14:17)→금학체육공원(14:20)날머리,환복→동송터미널(15:00)도보→동송시장앞 이평리정류장(15:05)신탄리행시내버스→백마고지역(15:30)통근열차→소요산역(16:36)1호선지하철→신이문역(17:36)1122번버스환승→집도착(18:00)

 

◆ 주의사항

장거리 산행 충분한 식수 준비

 

◆ 경로별 사진

     광덕산에서 바라본 금학산과 고대산의 여운이 가라 않기 전에 찾아 나서 봅니다. 고대산은 몇번 다녀 왔지만 금학산은 신병교육대 수료전 행군때 올라 본 이후로 처음이라 약간 설레이는 마음으로 접근해 봅니다. 보개산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금학산 전경 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이른 새벽 잠이 깬 탓에 조금 이른 시간에 동두천에 도착하여 8시 15분 통근 열차를 타고 신탄리에 내립니다.

▼ 2등산로로만 올랐던 고대산을 이번에는 다른 코스를 찾아 올라 보렵니다. 

▼ 직진해서 오르면 2등산로인데 오늘은 좌측으로 진행해서 3등산로로 오를 예정 입니다. 캠핑장 관리소 옆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 등로를 확인하고 고대산 오름길을 걸어 봅니다. 지난주와는 확연히 다르게 날씨가 더워 졌습니다. 벌써 땀이 나는게 오늘 일정은 만만치 않은 느낌이 듭니다.

▼ 약수터를 지납니다. 날씨를 생각해서 충분히 갈증을 달래고 올라 섭니다.

▼ 잘 정비된 길을 올라 표범바위 앞에 섭니다. 마른 계곡을 지나 왔기에 폭포를 지나칠까 고민해 봅니다.

▼ 그래도 이왕 왔으니 폭포 구경을 하러 내려 섭니다. 역시나 물이 말라 초라한 모습입니다.

▼ 마른계곡 쉼터를 지나 갑니다.

▼ 벌써 몸은 땀범벅이 되었습니다.

▼ 본격적인 깔닥 구간을 지납니다.

▼ 정신 없이 올라 군부대 우회길을 걷습니다.

▼ 지겨운 계단길이 끝날줄을 모릅니다. 조망이 트이고 철원 평야가 조망이 됩니다.

▼ 첫 봉우리 고대봉 정상에 섭니다.

▼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 봅니다.

▼ 뒤로 이어진 정상에 올라 섭니다.

▼ 매번 오르던 고대봉 방향을 기준으로 360도 조망을 감상해 봅니다.

▼ 날씨가 더워 시야가 흐릴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시야는 좋습니다.

▼ 여유있게 조망을 감상해 보고 금학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지장산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 내려서면서 고대산을 되돌아 보고 지나 갑니다.

▼ 지장산 이정표를 따라 아름 모를 바위들을 구경 하면서 지납니다.

▼ 시야가 트이고 지나온길이 보입니다. 보개산 갈림길에 섭니다.

▼ 보개산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 이정표 표시는 없지만 금학산 방향으로 내려 섭니다.

▼ 그저 금학산을 바라보고 내려 섭니다. 대소라치를 지납니다.

▼ 이길은 군대 시절 행군때마다 몇번 지난 길이라 기억이 납니다. 담터계곡을 지날때마다 민간인들을 보면서 부러워 했던 기억도 납니다.

▼ 금학산 들머리를 확인하고 올라 섭니다.

▼ 만만치 않은 오름길 입니다. 몇번을 쉬면서 오름길을 걷습니다.

▼ 시야가 트이는게 이제 거의 다 올라 왔습니다.

▼ 매바위 방향 정상으로 올라 섭니다.

▼ 힘들게 힘들게 정상에 섭니다.

▼ 군부대 초소 앞에 정상석을 인증해 봅니다.

▼ 고대산 만큼이나 멋진 조망을 보여 줍니다. 학저수지가 보입니다. 마지막 제대할때 군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 앞뜰 안가본 곳이 없는 군생활을 했습니다. 전초대에서 절반, 민통선 밖 연대에서 절반. 덕분에 철원평야를 다 누비며 살았습니다. 한가로워 보이는 철원뜰에 오늘 아침 총성이 났었답니다. 북한군 도발로 우리 군인들이 경고 사격을 했던 모양입니다.

▼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 봅니다.

 

▼ 이제 금학산 1등산로로 내려 섭니다.

▼ 매바위를 지나칠까 바위란 바위는 모두 담아 봅니다.

▼ 내려선 금학산도 되돌아 보고 철원 시내를 바라 보면서 내려 섭니다.

▼ 아직도 매바위는 보이질 않고 이름 모를 바위들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 매바위를 지납니다. 이제 절반 정도 내려 선거 같습니다.

▼ 정비는 잘되어 있지만 그래도 미끄러운 길이 이어 집니다.

▼ 금학산 체육공원에 도착을 합니다.

▼ 가뭄으로 약수터가 초라해 보입니다. 졸졸 흐르는 물을 받아 땀을 닦아내고 환복을 합니다.

▼ 조금 내려서니 규모가 큰 약수터가 있는데 여기도 수량은 적습니다. 금학산을 되돌아 보면서 동송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합니다. 노원으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는데 5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 혹시나하는 마음에 시내버스가 다니는 시장쪽으로 가니 바로 신탄리로 가는 버스가 있어 타고 백마고지역에서 통근 열차로 갈아 타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민통선이 많이 올라간 탓에 대마리도 버스가 지납니다. 제가 군생활 할때만 해도 여기에 매복을 나왔었는데 지금은 그저 평범한 마을 입니다.

▼ 타고온 시내 버스와 백마고지 모습 입니다. 지난해 이맘때 딸과 함께 안보 관광을 왔었는데 어느덧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더운날 힘겨운 산행 길이었지만 무사히 마무리 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점점 더 식수를 챙겨야 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집에 도착할 무렵 세찬 소나기가 내려 더위를 식혀 줍니다. 조금 더 많이 와도 좋을 비인데 너무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