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산

대금산 약수봉 깃대봉 매봉 칼봉산 용추계곡

산너머산 2015. 3. 20. 21:30

산행 일시 : 2015년 3월 20일 (금요일)

 

 

◆ 날 씨 : 화창하고 더운날

 

 

산행경로

집출발(07:05)도보→망우역(07:18)경춘선전철→가평역(08:20)목동행버스환승→가평터미널(08:30)두밀리행버스환승→두밀리종점(09:00)→대금산농원(09:22)→두밀이고개(09:47)→대금산정상(10:10)→촛대봉(11:12)→약수봉(11:42)→철탑(12:00)→깃대봉(12:26)→매봉(13:27)→회목고개(13:55)→칼봉산정상(14:30)→용추경반리갈림길이정표(15:00)→용추계곡(15:40)→칼봉산쉼터(16:08)→용추버스종점(16:36)펜션셔틀버스→가평버스터미널(17:00)가평역행버스환승→가평역(17:15)상봉행전철→망우역(18:10)도보→집도착(18:20)

 

 

◆ 주의사항

장거리 체력 안배, 충분한 식수 준비, 촛대봉 바위구간 알바 조심, 북사면 낙엽 얼음 내림길 미끄럼 주위

 

 

◆ 경로별 사진

가평군내 산행 일정을 마무리 하고자 오늘도 경춘선을 탑니다. 깃대봉에서 바라본 연인산 명지산 능선길 입니다. 일명 명지지맥 길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08시 30분 가평터미널발 두밀리행 버스로 환승을 해서 약수봉,깃대봉 들머리인 새밀(삼일) 마을을 지나 두밀리 종점에 내립니다. 대금산 안내도가 저를 반겨 줍니다.

▼ 도로를 따라 등산 이정표대로 걷습니다. 1코스로 가려면 축대 우측으로 올라 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저는 무심코 지나쳐 2코스 길로 걷습니다.

▼ 지난주 걸었던 불기산 능선을 조망해 보면서 포장 도로를 따라 대금산농원을 지납니다. 

▼ 농원 좌측으로 차량 통제소를 지나고 두밀이 고개를 바라 보면서 임도길을 걷습니다. 드디어 대금산 들머리가 나옵니다.

▼ 계곡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두밀이 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 능선을 따라 오르니 지난주 걸었던 청우산 능선길과 지나야할 약수봉 능선길이 조망 됩니다. 역시 대금산은 앞 능선에 가려 아직 볼수가 없습니다.

▼ 청우산 능선 뒤로 축령산과 서리산 능선이 이어 집니다. 우로 운악산 능선까지 조망 되네요. 이제 맞은편 능선위로 대금산 정상이 살짝 보입니다. 

▼ 뽀족 바위 위 대금산 정상에 섭니다.

▼ 대금산 정상 조망입니다.

▼ 깃대봉 이정표를 따라 약수봉 능선길을 걷습니다. 3봉의 첫봉인 촛대봉을 지나갈땐 바위능선으로 정상을 오르지 마시고 정상부에서 우측으로 우회해서 지나시길 바랍니다. 지난이가 없어선지 길도 보이질 않고 가파른 능선길이라 위험합니다. 이 구간만 조심 하시면 나머지 능선길은 다니실만 하실 겁니다.   

▼ 3봉 약수봉을 지납니다. 이정석이 없어 여기가 약수봉인가 싶지만 다음 만나는 이정표가 약수봉임을 알려 줍니다.

▼ 약수봉 200m 이정표. 원래는 9부능선으로 우회길이 있어 지나 왔다 되돌아가서 이정석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깃대봉 능선길을 조망하며 걷습니다.

▼ 앞에 보이는 능선 두개만 넘으면 깃대봉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 힘이 듭니다. 지난주와는 틀리게 땅에서 지열이 올라옴이 느껴 집니다. 그러나 북사면 낙엽 아래에는 아직도 얼음길이라 내려설땐 조심하며 걷습니다. 철탑에서 확트인 경치를 조망해 보고 지납니다. 

▼ 새밀마을 뒤로 가평 읍내가 조망 됩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이 깃대봉인가 싶지만 아니랍니다. 저능선을 올라야 깃대봉 정상이 보입니다.

▼ 밧줄길을 올라 서니 깃대봉 정상이 보이고 이내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도 이정석은 없고 이정표가 깃대봉임을 알려 줍니다.

▼ 지나온 대금산과 약수봉 능선길, 건너편 운악산을 조망해 봅니다.

▼ 연인산 능선길 뒤로 명지지맥 길이 조망됩니다. 이제 연인산 능선길을 걸어 매봉으로 향합니다.

▼ 지나온길을 되돌아 보면서 매봉 정상에 섭니다.

▼ 우정고개를 뒤로 하고 칼봉산 이정표를 따라 회목고개로 향합니다.

▼ 얼음 내림길을 따라 내려 서면서 칼봉 능선을 확인하고 회목고개에 섭니다.

▼ 마지막 오름길 칼봉으로 향합니다. 지나온 매봉 능선길을 뒤로 하고 힘겹게 오름길을 걷습니다.

▼ 많이 지쳐 힘이 들지만 칼봉산 정상에 서서 피로를 달래 봅니다. 날이 더워 더욱 더 힘들게 느껴 졌지만 이제 오름길은 끝입니다.

▼ 이정표가 없는 길로 내려 섭니다. 용추계곡과 경반리로 가는 길 입니다.

▼ 잘못 왔을까 걱저을 했지만 이정표가 나옵니다.

▼ 용추계곡길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가파르기도 하고, 이정표도 없고. 미끄러지기를 여러번 한 끝에 계곡 폐 건물위에 도착을 합니다.

▼ 폐건물은 화장실인듯 한데 여기가 어디쯤인지는 아직도 확인하지 못하고 그저 계곡물에 세수를 하면서 흘린 땀을 씻어 냅니다. 계절은 봄인데 겨울 풍경과 여름 날씨를 느끼면서 계곡길을 따라 내려 섭니다. 연인산 이정표가 내림길을 안내 해 줍니다.

▼ 계곡물이 춥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더웠습니다.

▼ 계곡은 아름다운데 여기가 어디고 버스 타는 곳까지는 얼마나 더가야 하는지 모르기에 빠른 걸음으로 내려 섭니다. 

▼ 물안골. 가지고 있는 지도에 나오는 지명이라 반갑습니다. 반가움도 잠시 아직 내림길이 많이 남았음을 확인하고 조금더 빠른 걸음을 걷습니다.

▼ 계곡길이 넓어지고 펜션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 포장 도로를 따라 내려 섭니다. 산길과 다르게 이길이 더 피곤한것 같습니다. 16시 50분차를 타기 위해 쉼 없이 걷습니다. 이차를 놓치면 18시 20분까지 기다려야 하기에 힘은 들지만 마지막 힘을 내 봅니다. 

▼ 다행히 15분전에 버스종점에 도착을 합니다. 신발 끈을 풀고 잠쉬 휴식을 취합니다.

버스 도착 10분전에 펜션 셔틀버스 기사님이 가평 터미널까지 태워 주셔서 약 30분 일찍 집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기사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등산시간을 1시간 늘려 산행을 해 보니 힘들었는데 덕분에 빨리 되돌아와 체력을 보충할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