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산

봉미산

산너머산 2013. 12. 7. 22:00

◆ 산행 일시 : 2013년 12월 7일 (토요일)

 

◆ 날       씨 : 약한비온후 갬

 

◆ 산행경로

집출발(07:20)도보→망우역(07:34)중앙선전철→용문역(08:42)1번출구도보→용문버스터미널(08:50)석산리행버스→산음리영업소(09:30)→등산로입구(09:50)→임도갈림길(10:00)→능선갈림길(10:43)→봉미산정상(10:48)→정상500m이정표(11:16)→봉미산갈림길(12:27)→날머리농가(13:03)→설곡리들머리(13:15)→성곡교(13:30)휴식→성곡버스정류장(14:10)청평행버스→청평터미널(15:30)도보→청평역(15:44)경춘선전철→망우역(16:30)도보→집도착(16:40)

 

◆ 주의사항

      이정표 미비, 정상부 얼음 및 설곡리 하산로 급경사 미끄럼 주의

 

◆ 경로별 사진 

어제 오른 산에 얼음이 없음을 확인했으니 고향산 봉미산과 소리산을 올라 보러 이른 아침에 떠나 용문역에 내립니다.

▼ 08:50분 용문 터미널을 지나가는 석산리행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 걷습니다. 차가 한대 떠나길래 버스를 놓쳤나 했는데 다행히 아직 지나가지 않았답니다.

▼ 정류장명 산음리영업소 하차 

▼ 버스타고 너머온 비솔고개 방향 싸리봉과 단월봉에 눈이 많습니다. 버스에서 내내 산에 있는 눈이 거슬렸는데 비까지 옵니다. 오를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올라 보기로 합니다.

▼ 상회 뒤편으로 보건소를 지나 봉미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  원래 봉미산을 오른후 소리산과 연계 하려 했는데 이정표 미비와 준비 부족 관계로 소리산은 오르지 못했습니다..

▼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 오르니 산행 들머리가 나옵니다.

▼ 버스를 타고 저 고개를 너머 왔는데 북사면에는 아직도 눈이 많습니다. 가운데 V곡이 비솔고개, 우측봉이 싸리재 정도 될겁니다.

▼ 임도 갈림길도 지나고. 다행히 오르는 길에는 눈이 없고 내리던 비도 멈췄습니다.

▼ 능선 갈림길 이정표 없이 리본과 그냥 사람들이 지난길을 따라 올랐는데 반갑습니다. 이정표. 정상 400m전입니다. 문제의 이정표. 가지고 있던 지도가 말썽을 부리게한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2갈래가 아니라 여기가 삼거리 였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정상을 향해서 올라 봅니다.

▼ 봉미산 정상. 누군가 벌써 올라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안개로 조망도  없고요. 여기서 보면 용문산 능선이 보일텐데 아쉽습니다.

▼ 소리산입구를 찾아 가려 하는데 마땅한 이정표가 없기에 지도를 보고 감으로 삼산현을 지나 안이피를 찾아 내려 합니다. 올라온 길에는 특별한 이정표가 없었기에 설곡리 방향으로 내려가 이정표를 찾기로 하고 내려서 봅니다.  (설곡리 방향 이리 가면 소리산과 연계할수 없슴. 올라온 방향으로 하산 권함)

▼ 안개와 추위로 보일듯 말듯한 상고대가 형성되고. 상고대란 얼음꽃인데 눈이 얼은게 아니라 안개가 얼어 생기는걸 말한답니다. 철죽나무에 살짝 생기기 시작함.

▼ 지도상으론 저 마을쪽으로 가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점점 더 멀어 집니다. 

▼ 계속되는 미끄러운 바윗길. 비가 오거나 얼음이 얼면 위험 하니 조심하셔야 겠네요.

▼  절반 올 동안 갈림길이 없다니 잘못 왔다는걸 느낍니다. 다행히 여기부턴 길이 그리 험하지 않습니다.

▼ 봉미산 갈림길 

▼ 길이 있어 가 봤지만 등산로가 끊기고 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되돌아 나왔습니다.

▼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올라본 이름모를 산에서 바라본 비솔고개 : 잘못 왔어도 한참을 잘못 왔습니다. 

▼ 소나무 뒤 바위산을 맴돌고 있었습니다. 

▼ 소리산을 포기하고 설곡리로 하산 합니다.

▼ 이름모를 산에서 봤던 바위산 

▼ 설곡리 하산로 

▼ 설곡리 봉미산 들머리 입니다.

▼ 성곡교를 지나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 14:10분경 청평으로 가는 버스가 옵니다. 이 차를 놓치면 18시경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다행입니다.

▼ 묵안리 들어가며 버스에서 바라본 용문산.  길을 잃고 헤메기는 했지만 여기서 용문산을 보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청평역 뒤 호명산 

▼ 집에서 바라본 남산 

양평의 오지라 했던가 봉미산과 소리산. 그래서 봉미산 예명이 속리산이기도 하답니다. 찾는이가 별로 없어 지도가 몇장 없더니만 오늘 또 하나의 공부를 했습니다. 초행길에 아니다 싶으면 바로 포기해야 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