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시 :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 날 씨 : 연무 약간
◆ 산행경로
집출발(06:10)도보→망우역(06:20)중앙선전철→청량리역(06:30)→안동행기차(06:40)→희방사역(09:00)→희방사주차장(09:30)→희방사매표소(10:04)→희방폭포(10:13)→희방사(10:25)→희방깔닥재(10:50)→연화봉정상(11:30)→제1연화봉(12:24)→비로봉정상(13:22)→국망봉정상(14:52)→상월봉(15:06)→늦은맥이재(15:23)→을전날머리(17:03)→어의곡(새밭)정류장(17:15)휴식→단양행버스(18:20)→단양버스터미널(18:43))→단양역행버스(19:15)→단양역정류장(19:25)휴식→청량리행기차(20:23)→청량리역(22:40)버스→집도착(23:10)
◆ 주의사항
장거리 체력 안배, 충분한 식수 준비
◆ 경로별 사진
작년부터 가고 싶었지만 접근이 어려워 포기 했던 소백산을 철쭉 피는 계절에 맞춰 가 봅니다.
▼ 희방사역을 기점으로 희방사 연화봉 비로봉을 거쳐 국망봉 상월봉을 지나 늦은맥이재에서 을전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 6시 40분 첫 열차를 타고 희방사역에 내립니다. 10여명이 내렸는데 금방 사라지고 안 계셔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택시로 희방사로 이동 하셨습니다.
▼ 택시의 유혹을 뿌리치고 한적한 등산로를 홀로 걸어 올라 갑니다. 계곡물 소리를 벗 삼아 희방사로 향합니다. 주차장을 지나니 영주에서 들어오는 버스가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은 경북에서 시작해 충북으로 넘어 가야 하니 그저 지나칩니다.
▼ 공원 사무소에서 지도를 구하고 오름을 계속해 희방사 매표소에 도착 합니다.
▼ 절 구경 값을 내야 하네요. 약수 값이라고 생각하고 지불 합니다. 장거리 산행이라 물을 2.5L나 지고 올라 왔는데 빈병을 가져 올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희방사에 약수가 분명 있지 않을까요?
▼ 희방사 전에 폭포를 먼저 보고 오릅니다. 폭포 옆으로 난 계단이 오늘 여정을 대신 설명해 주네요.
▼ 폭포를 뒤로하고 계곡을 따라 희방사로 갑니다.
▼ 희방사입니다. 조용하니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물론 약수도 있구요.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하고 연화봉으로 향합니다.
▼ 절을 나서자 마자 깔닥이 시작 됩니다. 희방사 깔닥고개. 진하게 땀 한번 잘 흘렸습니다.
▼ 깔닥재를 지나고도 한참 이런 가파른 구간이 계속됩니다.
▼ 이제 능선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철쭉이 간간히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직도 이른건지 군데 군데 피어 있습니다.
▼ 이제 시야가 좀 트입니다. 건너편 죽령에서 오르는 구간에 제2연화봉이 보입니다. 기상레이더가 이정표가 됩니다.
▼ 연화봉에 가까워지니 철쭉 꽃이 많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 하늘이 훤해 지는게 이제 이 오름만 오르면 연화봉입니다.
▼ 연화봉 정상입니다. 평일 임에도 많이들 오셨네요.
▼ 죽령 방향 입니다. 바로 앞에 천문대가 있는데 구경은 하지 않았습니다.
▼ 해 맞이 전망대 좌측으로 오늘 진행할 비로봉이 있습니다. 아래 쪽으론 희방사 방향인데 안개로 잘 보이질 않습니다.
▼ 연화봉을 뒤로하고 비로봉을 향해 걷습니다.
▼ 비로봉 가는길에 만개한 철쭉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 계속되는 꽃길을 지나 능선을 넘습니다. 능선 너머로 비로봉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 넘어야 할 연화 제1봉입니다. 되돌아본 연화봉 방향으로 천문대와 기상레이더가 이정표가 되어 줍니다. 희방사 방향으로는 아직도 안개에 가려 희미 할 뿐입니다.
▼ 연화 제1봉을 넘었습니다. 비로봉 가는 능선길이 이어 집니다.
▼ 능선길을 따라 비로봉으로 향합니다.
▼ 이제 비로봉도 가까워 집니다.
▼ 천동계곡 다리안유원지 쪽에서 오르는 길과 만납니다. 이쪽으로 내려서면 좀 더 편히 나녀 갈수 있습니다. 버스편이 어의곡쪽 보다는 많습니다. 주목관리 초소를 지나 비로봉 아래 주목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비로봉 정상 입니다. 연화봉 보다 더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 이제 국망봉을 향합니다.
▼ 되돌아본 비로봉에는 아직도 사람들로 붐빕니다. 조금 걸으니 어의곡으로 내려서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어의곡으로 내려서면 16:05분차로 단양에 나가서 20시쯤 서울에 도착할수 있는데, 막차를 타기로 하고 국망봉으로 갑니다.
▼ 18:20분 막차를 타기로 했으니 시간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국망봉 능선길을 여유롭게 걷습니다.
▼ 국망봉 정상이 살짝 조망 됩니다.
▼ 지나온 비로봉을 잠시 감상하고 초암사 갈림길에 섭니다. 초암사로 내려서면 영주로 나가 서울로 가는 차편이 단양 보다는 많은데 버스 시간이 여기도 맞지 않습니다.
▼ 계획대로 국망봉으로 갑니다. 꽃길을 지나 국망봉 정상에 섭니다.
▼ 국망봉 정상 입니다. 저 멀리 버섯 모양 바위가 우뚝선 상월봉이 어서 오라 합니다.
▼ 지나온 국망봉을 되돌아 보고 상월봉으로 향합니다. 이제 이정표에 늦은맥이재 가 나타납니다.
▼ 상월봉을 지나 늦은맥이재로 갑니다.
▼ 늦은맥이재에 도착 합니다. 이제 오름길은 끝나고 계곡길로 내려 서기만 하면 됩니다. 경고판이 있을 정도로 험한가 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 섭니다.
▼ 가파른 경사 내림길이 시작됩니다. 물소기 들려 봤더니 계곡이 시작 됩니다.여기서 내려가는 물이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가 한강으로 간다니 이물이 한강 원천수가 되겠네요.
▼ 길이 험하다기 보다는 계곡을 넘나드는 길이라 비가 오면 위험 하겠습니다. 지금은 마른 계곡이라 느끼지 못하지만 비가오면 어디서 물이 내려올지 모를 정도로 험한 계곡임에 틀림 없네요. 내려서는 길 내내 좌,우에서 물소리가 나고 합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내려서니 날머리가 나옵니다.
▼ 새밭교. 을전탐방센터는 따로 보이질 않고 여기 정도가 들머리가 될것 같습니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 마을로 내려 섭니다. 어의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매점 뒤로 비로봉 오르는 등로가 보입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갈때 만났던 삼거리에서 내려오는 길인 모양 입니다. 18:20분 단양행 버스를 타고 단양으로 갑니다.
▼ 18:43분경 단양터미널에 도착을 합니다. 18:30분 동서울행 버스가 서울로 가는 막차였습니다. 완행버스는 18:55분경 떠나는데 4시간이 넘게 걸린답니다. 버스에서 내린 gs25시 앞에서 단성,대강방면 버스를 타고 단양역으로 갑니다. 단양역에서 20:32분 출발하는 청량리행 열차를 타고 23:10분경 집에 도착을 합니다.
▼ 대중교통으로는 교통편이 수월치 않습니다. 희방사 비로봉 다리안 이렇게만 연계한다면 조금 여유있게 다녀 올수 있겠지만 어의곡을 통한다면 막차나 조금더 빨리 걷는길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 어의곡에서 출발하는 16:05분차로 단양에 나갈수 있다면 2시간이 절약되는데 오늘은 약간 오버 되어 길에서 2시간을 허비 했네요. 아래 시간표는 희방사에서 얻은 안내 지도에 나온 시간표입니다. 참고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주말 임시 열차는 새마을호입니다. 무궁화호 요금보다 약 5천원 정도 더 비쌉니다.
접근이 어려워 한동안 망설이다 다녀온 산행길, 2시간을 길에서 버리긴 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130명산, 149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리산 (수리산역 슬기봉 태을봉 관모봉 수리천약수터 명학역) (0) | 2014.06.14 |
---|---|
화악산 (0) | 2014.06.08 |
북한산 (불광동대호아파트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청수동암문 대동문 동장대 노적봉 백운봉암문 하루재 영봉 육모정고개 우이동) (0) | 2014.04.25 |
용문산 (양평역 사나사입구 봉재산 설봉 가협치 가섭봉 마당바위 용문사 용문역) (0) | 2014.04.06 |
천마산 (천마산역 깔딱고개 정상갈림길 천마산정상 임꺽정바위 헬기장 사능갈림길 고뫼골약수터 군립공원입구 수진사) (0) | 2014.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