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산

장락산맥 (왕터산 장락산 보리산)

산너머산 2014. 10. 9. 21:23

◆ 산행 일시 : 2014년 10월 9일 (목요일)


◆ 날 씨 : 화창한날


◆ 산행경로
집출발(06:45)도보→망우역(06:59)경춘선전철→청평역(07:45)도보→청평터미널(08:10)모곡행버스환승→설악터미널(08:40)미사리행버스환승→미사리종점(09:00)→장락원(09:30)→왕터산삼거리(10:26)→왕터산(10:34)→장락산(13:08)→방일해장국(14:06)→널미재(14:17)→보리산(15:09)→위곡3리마을회관앞버스정류장(16:28)→위곡2리장촌마을(16:50)→설악터미널(17:17)휴식→청평행버스(17:50)→청평버스터미널(18:20)청평역행버스환승→청평역(18:45)경춘선전철환승→망우역(19:30)도보→집도착(19:40)


◆ 주의사항
    왕터산 들머리, 보리산 하산길 알바 조심, 충분한 식수 준비, 장거리 체력 안배


◆ 경로별 사진

경춘고속국도 가평휴계소에서 우연히 보게된 산능선을 찾던중 장락산맥이란걸 알고 찾아가 봅니다. 장락산을 지나며 바라본 홍천강과 북한강 모습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망우산의 일출을 바라보며 출발하여 청평터미널에서 모곡행 버스로 환승하고 설악터미널에서 또다시 미사리행 버스로 환승해 미사리 종점에 도착을 합니다.

▼ 장락원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안개속에 홍천강이 유유히 흘러 갑니다.

▼ 장승이 반겨주고 장락원 건물 좌측 도로를 따라 갑니다.

▼ 초가집을 지나면 임도길이 나오는데 안개로 조망도 없고 인터넷에서 알려준 길로 올라 봐도 도무지 들머리를 찾기 힘들어 알바를 합니다.

▼ 결론은 최대한 임도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다 가장 낮은 봉우리를 따라 올라 갑니다. 왕터산 중복산행은 감수 하고 올라 섭니다. 저는 다행히 물길이 지나며 만들어진 돌길을 발견해 따라 오릅니다. 사람다닌 흔적 보다는 물이 내려온 길이라 잡풀도 적고 쉽사리 능선길에 접어듭니다. 왕터산 지나 삼거리 능선에 오릅니다.

▼ 좌우로 봉우리가 보이는데 왕터산을 지나칠까 싶어 좌측 봉우리부터 올라 봅니다. 어차피 오늘 산행은 좌에서 우로 진행해야 하기에 알바를 하더라도 적게 하기 위해 올랐는데 다행히도 왕터산 정상 이정표가 있습니다. 안개도 걷히며 마지막 운해 모습을 봅니다.

▼ 정상을 인증하고 조금더 내려서서 춘천으로 향하는 경춘국도를 조망해 봅니다. 진행할 방향의 산도 바라보고 올랐던길을 다시금 지나며 안내 리본을 봅니다.

▼ 가시 덤풀을 헤치며 힘들게 오르느라 리본은 보지도 못했는데 여유가 생기니 길이 보이고 이정표도 보이기 시작 합니다. 지나온 왕터산 정상을 다시 바라 보고 장락산으로 갑니다.

▼ 이제 확연히 등로가 보이고 이정표도 있습니다. 조망터에서 홍천강이 나가는 모습을 봅니다. 지나온 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 이제 여기로 오게 했던 가평휴게소가 보입니다. 돌길 능선을 지나는데 길인지 의심할 정도로 험한길을 지납니다. 

▼ 낙엽이 쌓이면 더 위험한 길이 될듯 싶습니다.

▼ 이바위는 오르기도 내려 서기도 힘듭니다. 길이 없다 싶으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누군가 우회 했던 길이 있습니다. 가평휴게소와 홍천강을 조망하고 나니 이제 걸어 지나야할 장락 산맥길이 모습을 살짝 보여 줍니다.

▼ 삼각점도 반갑습니다. 이정표가 너무 없습니다. 좌로는 강원도 우로는 경기도 도계 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간간히 지나야할 장락산맥 능선이 보입니다. 좌 골프장 우 휴게소를 이정표 삼아 걷습니다.

▼ 여기서 부터는 등산로 표시도 보이고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정규 등산로가 여기서 시작되는듯 싶습니다.

▼ 이제 홍천강 조망과 더불어 통일교 건물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 등로 옆에 설치된 로프는 길잡이용 로프가 아니라 통일교 사유지 접근금지용 입니다.

▼ 좌측 강원도쪽 골프장과 우측 통일교 건물이 이정표가 됩니다. 이제 가평휴게소는 저만치 뒤로 물러서 있습니다. 그만큼 장락산 정상에 가까워 졌습니다.

▼ 하늘이 열리는 곳에 서니 장락산 정상 입니다.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내림길을 걷습니다.

▼ 내림길을 확인하고 로프를 따라 내려 섭니다. 마지막으로 지나온 왕터산과 장락 산맥길을 다시금 조망해 봅니다.

▼ 가파른 로프 내림길을 내려서고 널미재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 방일 해장국집 앞으로 내림길이 이어 집니다.

▼ 해장국집 아래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위곡리입니다. 여기서 15시 30분경 지나는 모곡발 설악행 버스를 타고 산행을 종료해도 되지만 시간이 이른 탓에 보리산을 올라 보고자 널미재로 올라 봅니다. 보리산 들머리를 확인하고.

▼ 널미재 이정석을 담아 봅니다. 내려온 장락산을 다시금 조망해 보고 보리산길을 오릅니다.

▼ 좌측 돌산이 소리산이고 우측 봉우리가 봉미산 같은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넘어온 장락산과 지나야 할 보리산을 조망하고 지납니다.

▼ 장락산맥길이 점점 멀어 집니다. 어느덧 보리산 정상에 섭니다.

▼ 위곡리 먼길로 내려서는데 봉미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한동안 내려서도 갈림길이 없기에 다시금 돌아와 이정석 뒤로난 블루밸리길로 하산로를 변경 합니다. 로프가 길을 안내해 주고 건너편 용문산 능선도 바라 보면서 아래 마을도 보이기에 여유롭게 내려 섭니다. 여기서 또 한번 알바를 합니다.

▼ 문제는 산판으로 훤히 트인 곳에서 길을 잃어 버립니다. 우측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그저 트인곳으로 진행 하려다 알바를 합니다. 다행히 임도를 만나 두번 생각 안하고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내려 섭니다. 사람 흔적이 있는 돌담을 지나 아스팔트 길에 섭니다.

▼ 어딘지 확인할순 없지만 그저 아래로 가는 길을 따라 내려 섭니다. 동네에서 위곡3리라는 것을 확인하고 버스가 19시넘어 있다 하기에 설악 방면으로 무작정 걷습니다.

▼ 위곡2리 갈림길에 왔습니다. 내려온 보리산과 통일교 건물 위로 지나온 장락산맥을 되돌아 보고 설악터미널로 걷습니다. 여기도 19시 이전에 지나는 버스가 없답니다..

▼ 경춘고속국도 아래를 지나 설악터미널에 도착을 합니다. 8005번 버스를 타면 바로 망우로 갈수 있는데 20분이 오버 되었습니다. 서둘러 온다고 왔는데 아스팔트 포장 도로는 힘듭니다. 다행히 17시 50분에 청평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 차를 타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오랜만에 오지 산행을 했는데 오늘도 알바를 했습니다. 준비를 한다고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무사히 가고 싶었던 길을 다녀 왔으니 다행이지요. 아래는 청평터미널과 설악터미널 버스 시간표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