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산, 149명산

조령산 주흘산 ⓜ (이화령 조령산 마당바위 왕건교(kbs촬영장) 혜국사 주흘산(주봉) 주흘산(영봉) 조령2관문 마당바위 조령1관문 문경새재주차장)

산너머산 2016. 10. 29. 22:20

산행 일시 : 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 날 씨 : 흐린날

 

◆ 산행경로

집출발(06:10)도보→망우역(06:20)지하철→신사역(07:10)해올산악회버스→이화령(10:33)→조령샘(11:22)→조령산(11:40)→조령산10지점마당바위갈림길(11:58)→조령산입구(마당바위)(12:55)→왕건교(13:08)임도→혜국사(13:42)→대궐샘(14:27)→주흘산주봉(14:56)→주흘산영봉(15:27)→꽃밭서덜(16:20)→조령산2관문(16:53)달리기→조곡폭포(16:54)→조령산입구(17:06)→조령1관문(17:18)→문경새재주차장(17:30)휴식→산악회버스(18:00)→신사역(20:48)지하철→망우역(21:26)→집도착(21:40)

 

◆ 주의사항

장거리 체력 안배, 너덜 및 낙엽 내림길 미끄럼 주의

 

◆ 경로별 사진

전날 비가와 내심 조망을 기대하고 왔는데 구름과 안개로 시야가 트이질 않습니다. 혜국사를 오르며 바라본 조령산 전경 모습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주말 단풍 나들이 차량으로 붐벼 늦은 시간에 이화령에 도착을 합니다. 주워진 산행 시간은 7시간으로 조령산과 주흘산 주봉, 영봉을 경유하는 코스는 시간이 촉박해 보입니다.

 

  ▼  일단 조령산 들머리를 찾아 오름길을 걸어 봅니다. 밤새 추워진다고 하더니 많이 쌀쌀해 졌씁니다. 욕심에는 조금 더 추워져 안개가 걷혔으면 하는 마음도 드는 날입니다.

  ▼  헬기장 너머 지나야 할 조령산에 구름이 지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개가 걷히는게 아니라 더욱 심해지는걸 느낍니다.

  ▼  한 오름 치고 올라 능선길에 접어 듭니다.

  ▼  조령샘에 들려 시원한 약수로 갈증을 달래고 쉬어 갑니다.

  ▼  조령산 정상에 섭니다. 안개가 심해져 조망이 없습니다.

  ▼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신선암봉 이정표를 따릅니다. 조망이 없으니 계획했던 긴 코스를 걸어 보렵니다.

  ▼  계단을 내려서서 마당바위 이정표를 따라 급한 내림길을 걷습니다.

  ▼  가파른 너덜 내림길이 이어 집니다.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내려서야 할 구간입니다.

  ▼  신선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살짝 모습을 보입니다. 조망이 트이면 저 길 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일텐데 아쉽습니다.

  ▼  계곡에 가까워지니 단풍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  지난주 주왕산 단풍은 조금 아쉬웠는데 여기 단풍은 제대로 물 들었습니다.

 

 

  ▼  한동안 단풍길이 이어지고 계곡물이 보이기 시작 하더니 이내 사람들 목소리가 들립니다.

  ▼  문경새재길로 나옵니다. 계획대로 1관문으로 가는 길을 걸어 내려섭니다. 

 

  ▼  왕건교를 지납니다. 왕건교 우측에는 kbs 촬영장이 있고 좌측으로 혜국사 이정표가 보이길래 따라 들어서서 임도길을 걷습니다. 조금더 내려가서 1관문쪽에 가면 등로가 따로 있는것 같은데 시간에 쫓겨 첫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  살짝 조망이 트이고 촬영장 너머로 조령산 능선길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  주흘산 단풍도 이쁘게 물 들었습니다.

  ▼  혜국사에 들려 잠시 쉬어 갑니다.

  ▼  혜국사 아래로 이어지는 등로를 확인 하고 준비했던 과일과 계란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길을 이어 갑니다.

  ▼  주흘산 주봉 등산로에 접어 듭니다.

  ▼  앞에 섰던 봉우리를 우측으로 돌아 올라 섭니다.

  ▼  대궐샘에서 목을 축이며 땀을 식혀 봅니다. 여기부터 시작되는 계단 오길을 한동안 걷습니다.

  ▼  15분간 계단 오름길을 걸어 능선에 섭니다. 긴 계단길입니다.

  ▼  주봉 절벽 아래에 섭니다. 안개는 더욱 더 심해 집니다. 주봉을 다녀와 영봉으로 가야 합니다.

  ▼  주봉 정상입니다. 꼬깔봉(관봉)에 구름이 살짝 걸려 모습을 보여 줍니다. 주흘산 봉우리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조망입니다.

  ▼  조망도 없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기에 서둘러 영봉으로 향합니다. 지나온 능선길로 구름이 지납니다.

  ▼  같이 차를 타고 오신 분들중 4분이 지나 갑니다. 새재길에서 1관문으로 내려서질 않고 2관문으로 올라서서 영봉을 지나 여기서 만납니다. 저도 같이 오신 1분과 동행해서 길을 걷고 있는데 반가웠습니다. 영봉 정상에 섭니다.

  ▼  역시 조망이 없습니다. 아쉬울 따름입니다. 동행하신 분은 식사를 하시고 저는 잠시 짬을 내 도토리 뚜껑을 줍습니다.

  ▼  이제 내림길을 이어 갑니다. 이쪽 내림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비에 젖은 낙엽 내림길에서 크게 한번 넘어집니다. 다행히도 다치지는 않고 다리에 경련이 와 한동안 쉬어 갑니다.

  ▼  합수 계곡에 서니 주봉과 영봉 갈림길이 나옵니다. 2관문 이정표를 따라 계곡길을 걷습니다.

  ▼  누가 세웠을까요? 너덜 탑이 서있는 꽃밭서덜을 지납니다.

  ▼  한동안 계곡을 넘나들며 단풍으로 물든 계곡길을 걷습니다.

 

  ▼  드디어 2관문에 섭니다.

  ▼  출발 예정 시간이 17시30분인데 벌써 16시50분입니다. 2관문 인증을 하고 달리기를 해 봅니다.

  ▼  다행히 인적이 드물어 빠르게 내려섭니다.

  ▼  교귀정을 지나 아침에 내려 섰던 길을 중복해서 걷습니다.

  ▼  원터를 지나고

  ▼  지름틀 바우도 지나고, kbs 촬영장을 지나

  ▼  1관문에 섭니다.

  ▼  아직도 주차장 까지는 1km가 넘게 남았습니다. 또 달립니다.

 

  ▼  원 출발시간 17시30분에 맞춰 아리랑비가 서 있는 1주차장을 지나 버스가 서있는 2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타고온 버스가 없습니다. 출발을 한건 아닐텐데, 급하게 대장에게 전화를 하니 조금 더 내려와 3주차장에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또 달립니다.

  ▼  3주차장에 서니 타고온 버스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출발 시간을 물어 보니 30분 연장을 했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들려 세수를 하고 환복을 합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게 산행을 했습니다.

 조금 더 공부를 해서 중복을 피했으면 달리기는 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시간 계획이 잘못 되어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시간에 쫓겨 달리기를 할때는 몰랐는데 긴장이 풀리고 나니 경련이 일어 났던 다리에 통증이 심해 졌습니다. 같이 동행하신 분께서 주신 영양보충제도 효과가 없게 말입니다. 30분 출발 지연이 되었지만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