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역산

굴봉산 새덕산

산너머산 2014. 5. 31. 18:26

◆ 산행 일시 :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 날 씨 : 무더운날

 

◆ 산행경로

집출발(09:15)도보→망우역(09:27)경춘선전철→굴봉산역(10:28)1번출구→서천초교앞(10:37)→굴봉산들머리(10:40)→굴봉산정상(11:26)→우물굴(11:36)→검봉산갈림길(11:50)→도치교(12:00)→임도갈림길새덕산입구(12:26)→새덕산(13:11)알바→임도갈림길(14:00)→임도갈림길새덕산입구(14:20)→도치마을입구(14:45)→굴봉산역(14:55)경춘선전철→망우역(16:10)도보→집도착(16:20)

 

◆ 주의사항

굴봉산 등로 이정표 정비 잘됨, 새덕산 이정표 전혀 없슴 알바 조심, 충분한 식수 준비

 

◆ 경로별 사진

 오랜만에 경춘선 전철을 타고 산에 가 봅니다. 여전히 등산객으로 붐비네요. 날이 더워져서 인지 오늘따라 전철에 사람이 더 많게 느껴집니다.

▼  오늘의 여정입니다. 굴봉산역에서 좌로 서천초교를 들머리로 굴봉산을 올라 도치교로 내려선후 새덕산을 경유해 다시 굴봉산역으로 되돌아 옵니다. 

▼  굴봉산역에서 바라본 굴봉산 정상부입니다. 1번출구로 나가 좌측 서천초교(등산로입구)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  서천초교로 향하며 바라본 굴봉산입니다. 서천초교 길건너편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  개천 건너편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내판을 지나 잘 정비된 등산로로 오름을 시작 합니다.

▼  가파른 구간에는 계단도 만들고 등로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  지도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덧 능선에 올라 서니 북한강이 보입니다.

▼  로프 구간입니다. 굴봉산 1.2km 이정표는 폐쇄 등산로 거리인가 봅니다. 오름을 시작했던 굴봉산역 마을과 강 건너편 산들이 조망 됩니다.

▼  굴봉산 정상입니다. 조그만 인증석이 땅에 누워 있습니다. 굴봉산역 뒤로 북한강이 흘러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  굴봉산을 뒤로하고 건너편 새덕산을 오르기 위해 내려섭니다. 내림길에 소나무가 날 보고 가라 하네요.

▼  굴봉산 코스중 제일 난코스입니다.

▼  정상부에 굴이 많아 굴봉산이라는데 4개만 보이네요.

▼  이길만 지나면 험한 길은 끝나고 정비된 계단을 통해 내려 섭니다.

▼  검봉산 갈림길 입니다. 계곡이 시작되고 계곡 옆으로 산딸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가물어서인지 크지는 않지만 맛은 있습니다.

▼  넓은 등로를 따라 마을을 지나고

▼  이내 도치교에 다다릅니다. 춘천에서 들어오는 버스가 있는데 오늘은 굴봉산역으로 도보로 원점 회기 해야 하니 지나 칩니다.

▼  개천 너머로 내려온 굴봉산이 보입니다. 버스정류장 지나 조금 더 가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만납니다. MTB 안내판이 이정표가 되어 줍니다. 도치골 입구.

▼  문의골 삼거리까지 임도를 따라 오르고, 새덕산으로 오른는 등로를 찾아 오르기로 하고 올라 봅니다.

▼  삼거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오르니 집이 나오고  앞에 또 갈림길이 있습니다. 저는 좌측으로 올랐는데 기도원이라는 농가에서 길이 끊겼습니다. 이정표가 절실한데 새덕산에는 아직 설치 전인가 봅니다. 다시 내려오기도 힘들어 일단 위만 보고 올라 봅니다. 능선길과 만날때 까지.

▼  다행히 능선길에 올랐습니다. 이제 좌측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건너편 굴봉산을 조망하며 걸으니 안내 리본이 보입니다. 누군가 지나가시며 흔적을 남겨 주셨네요. 리본을 따라 걸어 갑니다.

▼  가도 가도 이정표는 보이질 않고 그저 북한강이 간간히 조망 됩니다. 

▼  한참을 헤매면서 자라섬이 조망되는 곳에 섰습니다. 이쯤이 새덕산 정상인듯 싶은데 이정표도 이정석도 이젠 안내 리본도 보이질 않습니다. 지도를 봐도 여기가 어딘지 알수가 없네요. 할수 없이 다시 온길을 되돌아 갑니다. 다행히 오시는분 4분을 만나 새덕산 가는길이 어딘지 묻습니다. 진행하던 방향이 맞다고 하시기에 다시 되돌아와 길을 찾습니다.

▼  길이란 길은 다 다녀보고 안내 리본을 발견해 내려가 봅니다. 다행입니다. 임도길이 나옵니다. 이제 지도는 쳐다보지도 않고 무조건 좌측으로 임도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가다보면 아까 올랐던 삼거리가 나오 겠지요.

▼  무조건 좌로 향합니다. 물이 흐르는 곳에서 세수를 하고 정신을 차려 봅니다. 계단을 만들 정도면 여기가 등산로는 맞는것 같은데 전혀 어디가 어딘지 알수 없으니?

▼  계단을 지나니 아까 올랐던 삼거리로 되돌아 왔습니다. 이쪽은 검봉산도 그렇고 굴봉산도 그렇고 이정표 정비가 잘되어 있어 별 생각없이 새덕산을 연계 해 봤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  굴봉산을 바라보며 오전에 올랐던 길을 내려 섭니다. 굴봉산을 다녀오시는 산악팀이 전철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역으로 갑니다.

▼  굴봉산역에 왔습니다. 잘 정비된 굴봉산과 전혀 정비가 안된 새덕산 참 극과 극인 산행을 했습니다. 연계 하기 전에 좀더 공부하고 왔어야 했는데 제 불찰이지요. 완연한 여름입니다. 물 2L를 다 먹고 산행이 끝났습니다. 다행히 전철에 자리가 있어 앉아서 집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