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산

깊이봉 귀목봉 명지산(3봉 2봉 1봉정상 사향봉)

산너머산 2014. 11. 1. 20:36

◆ 산행 일시 : 2014년 11월 1일 (토요일)

 

◆ 날 씨 : 흐린날

 

◆ 산행경로
집출발(07:15)도보→상봉역(07:25)경춘선전철→가평역(08:35)용수동행버스환승→강씨봉휴양림입구(09:23)→전망대(09:55)→깊이봉(10:30)→귀목봉(11:16)→귀목고개(11:47)→명지3봉(12:46)→명지2봉(13:10)→명지산정상(13:50)→1079봉사향봉갈림길(14:24)→사향봉(15:04)→명지산입구주차장(16:30)휴식→가평역행버스(17:05)→가평역(17:50)경춘선전철환승→망우역(18:50)→집도착(19:00)

 

◆ 주의사항
    충분한 식수 준비, 장거리 체력 안배, 낙엽 미끄럼길 조심

 

◆ 경로별 사진
 강씨봉휴양림을 들머리로 이번에는 깊이봉을 지나 귀목봉을 경유해 명지산 능선길을 걸어 봅니다. 명지1봉 정상에서 바라본 명지2봉, 3봉 능선길 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휴양림을 들어서 왼쪽 포장도로로 올라 전망데크 이정표를 따릅니다. 지도상에는 없는 길인데 휴양림을 만들면서 새로 만든 길 같습니다.

▼ 강씨봉 휴양림 안내도 우측으로 난 계단길을 오릅니다. 

▼ 정비가 잘된 등로를 따라 지나게될 깊이봉과 귀목봉 능선길을 조망하며 임도길에 도착을 합니다.

▼ 깊이봉 들머리를 확인하고 전망대에 들러 경치 구경을 하고 갑니다. 민둥산을 시작으로.

▼ 구름이 지나는 화악산, 구름 아래 가려 있는 명지산, 그리고 귀목봉 능선길, 깊이봉 능선까지 조망을 해 봅니다.

▼ 깊이봉 등산로도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올랐던 강씨봉이 건너편에 보입니다.

▼ 한오름 끝나고 이제 능선길에 접어 듭니다. 깊이봉 정상이 앞에 보이고 건너편 강씨봉 능선길 뒤로 명성산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이 계절에 볼수 있는 경치입니다. 낙엽 떨어진 나뭇가지 사이로 펼쳐지는 조망. 여름에는 보기 힘들죠. 

▼ 안테나 시설물을 지나 깊이봉 정상에 섭니다.

▼ 지나야 할 명지3봉은 구름에 가려 있고 귀목고개와 귀목봉 능선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귀목봉 정상은 능선 뒤에 숨어 보이지 않습니다. 오름을 시작했던 휴양림이 아래 살짝 보입니다.

▼ 구름 벗겨진 명지3봉이 살짝 모습을 보여 줍니다. 화악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 정상만 보여주는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능선길을 걸어 이름 모를 봉우리를 넘습니다.

▼ 거리가 얼마 남질 않아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귀목봉일까 싶지만 아직도 아니 랍니다.

▼ 이제 귀목봉 정상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뽀족봉. 지난주 걸었던 청계산 능선길이 이정표가 되어 귀목봉임을 알려 줍니다.

▼ 귀목봉 깊이봉 강씨봉으로 갈리는 삼거리를 지나 귀목봉 정상에 섭니다.

▼ 귀목봉 정상 전경입니다. 상판리 우측으로 지난주 걸었던 청계능선길과 능선길 넘어 포천방향 마을이 조망 됩니다.

▼ 상판리 좌측으로는 연인산 능선이 보입니다. 강씨봉 능선길 조망을 끝으로 귀목고개 방향으로 내려 섭니다.

▼ 명지산과 연인산 갈림길 저 V곡이 아재비 고개인것 같습니다. 귀목봉을 되돌아 보고.

▼ 명지산 능선길을 바라 보면서 귀목고개에 섭니다.

▼ 명지산 이정표는 없지만 능선길이 이어 지기에 망설임 없이 올라 봅니다. 한능선 오르니 명지산 이정표가 나옵니다.

▼ 귀목봉 능선길을 조망하고 계속되는 계단 오름길을 걷습니다. 석문 바위도 지나고.

▼ 3봉 정상은 구름에 가려 모습을 볼수 없습니다. 구름에 가린 연인산 우측으로 상판리와, 뒤로 귀목봉, 건너편으로 청계산 능선길만이 조망 됩니다.

▼ 또 다른 석문 바위를 지나고 계속되는 계단길을 오릅니다.

▼ 구름속을 걷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명지3봉에 섭니다.

▼ 명지3봉은 이정석은 없고 이정목이 정상임을 알려 줍니다. 이정목은 누군가 방향에 맞춰 표시를 재배치 해 놨습니다. 정상 조망 바위에 올라 구름아래 경치를 구경해 봅니다.

▼ 3봉을 뒤로하고 2봉으로 향합니다. 2봉 정상은 익근리 방향으로 잠시 들어 갔다 와야 합니다.

▼ 무심코 1봉으로 향하면 지나칠수 있습니다. 약간 초라해 보이지만 정상석이 있습니다. 2봉은 백둔봉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 조망은 구름에 가려 없습니다. 서둘러 1봉으로 향합니다. 되돌아 3봉 모습을 담아보고 갑니다.

▼ 지나온 3봉 능선길도 담아 봅니다. 능선 넘어 뽀족봉 청계산이 이정표가 되어 줍니다.

▼ 2봉 모습도 되돌아 봅니다. 앞봉이 1봉 정상 같은데 아닙니다. 저능선 넘어에 숨어 있습니다.

▼ 내려 섰다 봉우리를 오릅니다.

▼ 봉우리에 올라 서니 1봉 정상 뽀족 바위가 보입니다. 바로가지 못하고 명지산 입구 계곡길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으로 우회해서 오릅니다.

▼ 정상에는 인증으로 분주 하신 산객들이 많습니다.

▼ 명지산 정상 조망입니다. 내려설 명지산 입구 방향, 지나온 2봉 3봉 능선길, 오름을 시작했던 강씨봉휴양림 방향.

▼ 익근리 능성길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이길은 지난해 올라 왔던 길입니다. 가파른 계단길을 지나 능선 내림길을 걷습니다.

▼ 1봉 정상을 되돌아 보고 갑니다. 1079봉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준비한 떡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한동안 망설입니다. 짧은 주차장 길은 지난해 올랐던 길이고 사향봉 방향은 초행길에 지도에도 표시가 없는길인데 어디로 갈까 하고 말입니다. 17시 버스를 타야 하니 시간이 남고 식수도 충분하니 초행길에 도전을 해 봅니다.

▼ 화채바위를 사진에 담고 사향봉 방향 길을 걷습니다. 삶의 끈을 놓지 않는 나무도 지나 갑니다.

▼ 내려서면서 되돌아본 명지산 정상 모습입니다. 한동안 능선길을 걸어 사향봉에 섭니다. 지도상에 장막봉이 여기지 싶습니다.

▼ 정비가 되어 있어 내림길은 수월하나 가끔 길이 험한 바위 구간도 지나고 낙엽에 길이 어딘지 구분이 안되는 길도 지납니다. 이정표가 없어 답답한 구간입니다. 아래쪽에 마을이 보이기는 하지만 좀처럼 고도가 떨어지질 않습니다.

▼ 미끄러운 낙엽길을 걷다 휴식중인 두분을 만납니다. 이쪽 구간에서는 처음 뵙는 분들입니다. 역시 초행길을 걷고 계시다는데 알바를 많이 하셨는지 힘들어 하십니다. 조심해 다녀가시라 헤어지고 조금있다 이정표를 만납니다. 아직도 3km가 남았습니다.

▼ 주차장 이정표를 따라 내려서는데 낙엽길이 발목을 잡습니다. 미끄러지길 수차례 반복하며 제법 마을 가까이 도착을 합니다.

▼ 미끄러지며 내려선 길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주차장이 가까워 집니다.

▼ 이제 날머리를 찾아야 하는데 이정표를 놓친건지 없는건지 찾을수가 없습니다. 주차장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 가니 철조망으로 막혀 있습니다. 지나온 잣나무 숲에서 우로 내려 섰어야 했는데 지나온것 같습니다. 다시 능선에 올라 능선길 끝가지 걷습니다.

▼ 포장도로가 나와 탈출을 합니다. 우측으로 걸어 명지산입구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마지막에 5분정도 알바를 했지만 버스 시간에 맞춰 잘 내려 왔습니다.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명지산과 내려선 사향봉 능선길을 바라 봅니다.

명지산에 오기 전까지는 한분도 만나지 못하고 혼자 걸었지만 명지산엔 산객이 많습니다. 단풍은 끝나 볼게 별로 없지만 낙엽 떨어진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조망은 참 멋진 구경이었습니다. 다녔던 산이 더러 있던터라 이제 저산이 어딘지 이름을 알수 있으니 더 재미 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