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시 : 2014년 8월 24일 (일요일)
◆ 날 씨 : 안개 심함
◆ 산행경로
집출발(07:50)도보→상봉역(08:09)경춘선전철→강촌역(09:20)의암댐행버스→강촌입구(강촌교)(09:40)→등선봉(11:22)→삼악산성(청운봉)(12:27)→용화봉(13:16)→333계단(13:38)→흥국사(13:48)→등선폭포입구(14:56)→휴식 및 식사(16:30)식당차→김유정역(17:00)경춘선전철→망우역(18:20)도보→집도착(18:30)
◆ 주의사항
등선봉 암릉구간 미끄럼 및 바위 타박상 조심
◆ 경로별 사진
안개낀 날씨로 산행을 미루던중 친구의 전화를 받고 삼악산으로 향합니다. 용화봉에서 바라본 춘천호 모습입니다.
▼ 강촌역에 내려서면 보이던 삼악산이 안개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마침 들어오는 버스를 타고 강촌교에 내려서 육교 건너편 등선봉 등산로 들머리를 확인합니다.
▼ 오늘의 등산로
▼ 육교옆 들머리를 들어서자 바로 오름길이 시작 됩니다. 안개로 습한 날씨 탓인지 오늘은 몸이 무겁습니다. 시작부터 힘이 듭니다.
▼ 한깔닥 오르고 나니 암릉구간에 접어 드는지 바위가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로프구간도 지나고 길이 험해 집니다.
▼ 암릉구간을 지납니다. 안개가 없으면 북한강이 나가는 모습이 시원하게 보일텐테 조망은 아쉽습니다.
▼ 등선봉 정상이 건너편에 보이기 시작하고 희미하게나마 북한강이 살짝 모습을 보입니다. 바위가 날카롭습니다. 살짝 부딪쳤는데도 피가 나네요. 조심 하셔야 겠습니다.
▼ 안개가 더 걷히고 있는지 북한강이 확연히 드러나고 강촌역쪽 조망이 살짝 트입니다. 드디어 등선봉 정상에 섭니다.
▼ 용화봉이 희미하게 저 멀리 서있습니다. 산성길을 따라 용화봉으로 향합니다.
▼ 흥국사 갈림길도 지나고. 산성정상 청운봉이 보입니다.
▼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습기로 땅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 산성길을 따라가다 산성 이정표는 없어지고 갑자기 계관산 이정표가 나옵니다. 삼거리 같은데 내림길은 표시도 없고 한참을 망설입니다. 선택은 계관산으로. 내림길은 흥국사로 향하는 길인듯 싶습니다. 조금 지나니 삼악산성 이정표가 나와 따라 갑니다.
▼ 산성 정상은 정상석이 없고 돌무더기로 탑 비슷하게 쌓아 놓았습니다. 성곽길을 따라 의암댐매표소 이정표를 따릅니다.
▼ 산성길 조망터에 섭니다. 건너편 용화봉이 가까이 보이고 의암호의 섬과 화악산 능선이 보입니다.
▼ 이제 성곽길을 뒤로 하고 용화봉 능선을 오릅니다. 여기 깔딱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정표의 거리는 어떤 거리인지 궁금해 집니다.
▼ 한깔딱 치고 올라 용화봉 정상에 섭니다. 산성 조망터보다 의암댐 위 춘천호가 더 많이 보입니다.
▼ 의암댐으로 내려서면 식당도 별로 없고 강촌역으로 나가는 차도 마땅치 않아 계곡이 있는 등선폭포 방향으로 내림길을 잡습니다. 한깔딱 내려서니 너른 공터 큰초원이 나옵니다.
▼ 333계단. 말이 계단이지 돌무더기로 만들어진 돌길을 걷습니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계단길로 편히 다니기는 합니다.
▼ 작은초원 내림길을 지납니다.
▼ 계단길을 내려서니 물이 보입니다. 흥국사를 들러 절구경을 하고 갑니다.
▼ 약수물을 맛보고 계곡길을 따라 내려 섭니다. 비가 와선지 물이 깨끗합니다. 조그만 폭포수 아래서 땀을 씯고 환복을 합니다.
▼ 돌탑을 지나 계단을 내려서면 폭포들이 나옵니다.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내림길이 정체를 보입니다.
▼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내림길을 걷습니다.
▼ 이제 마지막 등선폭포에 도착을 합니다. 입구에서 가까워선지 등산객과 폭포 구경을 하러 오신분들이 합쳐져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 폭포가 있는 바위절벽 구간 이름이 만장굴입니다. 시원한 물과 바람이 땀을 말려주고.
▼ 매표소를 지나 등선폭포 입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버스를 타고 강촌으로 갈까 하다 어차피 식사를 해야 하기에 식당으로 향합니다. 밥을 먹으면 강촌까지 태워 주신다고 합니다. 막걸리를 반주삼아 먹으며 식사를 마치고 식당에서 제공하는 차편으로 김유정역으로 향합니다. 강촌이 막혀서 여기로 데려다 주신다고 합니다.
김유정역에서 전철을 타는데도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한참 서울로 되돌아 가는 시간대에 전철을 탄것 같습니다. 역에 설때마다 등산객들이 만원입니다. 몸이 무거워 힘들고 바위에 부딪쳐 다치기도 했지만 더운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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