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예봉산 (운길산역 수종사 운길산 고개사거리 적갑산 예봉산 팔당역 )

◆ 산행 일시 : 2015년 1월 10일 (토요일)
 
◆ 날 씨 : 맑음

 

◆ 산행경로
집출발(08:55)도보→망우역(09:05)중앙선전철→운길산역(09:43)도보→유기농대회정(10:00)→수종사(10:42)→운길산정상(11:18)→고개사거리(12:17)→적갑산(12:53)→철문봉(13:26)→예봉산정상(13:42)→조망터(13:57)→예봉산입구날머리(14:24)→팔당역(14:40)휴식→167번버스(14:55)→망우역버스정류장(15:45)도보→집도착(16:00)

 

◆ 주의사항
등로정비 잘됨, 눈길 미끄럼 주의, 방한준비 철저

 

◆ 경로별 사진

지난해 개인 사정으로 등산을 일찍 마감하는 탓에 미련이 남아 올해는 일찍 시작해 봅니다. 원래 겨울산은 오르지 않았는데 날씨가 풀려 도전을 해 봅니다. 운길산 정상에서 바라본 예봉산 정상 설경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운길산역에서 바라본 운길산 정상입니다. 남향이라선지 눈이 없어 보입니다. 자주 왔던 길이라 망설임 없이 등산로를 찾아 갑니다.

▼ 원래 다니던 길과 다르게 계단위로 올라서 가 봅니다. 아래로 한강이 조망되고 정자가 나옵니다.

▼ 정자 이름이 유기농대회정이랍니다. 정자에 오르니 양수리가 조망 됩니다. 넓은 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니 수종사로 오르는 차도와 만납니다.

▼ 차도를 따라 오르지 않고 좌측 아래로 난 계곡 등산로를 따라 올라 섭니다. 건너편 예봉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됩니다.

▼ 수종사를 들려 가야 하기에 우측으로 향합니다. 겨울이라 수종사 전경도 담을수 있습니다. 운길산 정상은 수종사 절구경을 하고서 오릅니다.

▼ 일단 약수로 목을 축이고 절구경을 합니다. 한가하니 좋습니다. 여유롭게 경치 구경을 해 봅니다.

▼ 두물머리 구경을 끝내고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쉼터 바위틈에 누군가 정성을 다해 부처님을 모셔 놯습니다.

▼ 눈길이 미끄러울까 걱정 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 이내 정상에 올라 섭니다. 정상 조망은 예봉산쪽으로만 트여 있습니다. 두물머리쪽은 나뭇가지에 조망이 별로입니다.

▼ 예봉산과 고래산이 조망 됩니다. 지나야할 능선길도 이어 집니다. 조망이 살짝 아쉽지만 이 계절에 이만한 경치 구경도 없지요. 이제 예봉산을 향해 걷습니다.

▼ 계단으로 내려서서 약간 거친길을 걷습니다. 경사도 경사지만 북향이라 길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 새재고개로 향하던중 반가운 산객을 만납니다. 나무를 쪼는 소리를 들어서는 딱따구리 같은데 새 종류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 내려온 운길산 옆으로 두물머리가 살짝 조망됩니다. 계속되는 두물머리 조망을 이정표 삼아 예봉산으로 향합니다. 몇번의 능선 오르내림끝에 고개사거리(새제고개)에 섭니다. 이제 절반 왔습니다. 물한모금 마시고 적갑산을 향해 오릅니다.

▼ 자주 다닌 길이라 편하게 능선길을 이어 갑니다. 이쪽은 눈길로 아이젠이 필요할듯 한데 그냥 걸어 봅니다.

▼ 덕소를 지나는 한강을 바라보며 적갑산을 지납니다.

▼ 이제 예봉산 정상이 가까워 집니다. 눈 쌓인 철쭉길도 한운치를 더하고 절벽에 홀로선 소나무도 날보라 합니다.

▼ 페러글라이딩 활강장에서 서울 방향을 조망해 보고 지나갑니다.

▼ 철문봉입니다. 검단산 아래 한강이 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 예봉산 정상이 건너편에 있습니다. 식사로 분주한 산객들이 있는 갈대 밭을 지나 예봉산 정상에 섭니다. 

▼ 정상 조망을 여유롭게 해 보고 내림길을 걷습니다.

▼ 조금 더 길게 걸을까 했지만 날씨가 차가운 탓에 무릎이 버티질 못하네요. 거리는 무리가 아니듯 싶은데 한달 공백과 날씨가 이제 내려 서라 신호를 줍니다. 간만에 무릎에 통증이 오네요. 다행히 이쪽 내림길도 남향이라 눈이 없습니다. 바람은 차게 불지만 내려설만 합니다.

▼ 조망터를 지나며 바라본 검단산과 팔당대교 모습입니다.

▼ 여름과 다르게 내림길 윤곽이 보입니다.

▼ 오름을 시작하며 만나는 첫 쉼터가 오늘은 마지막 쉼터가 됩니다. 이제 다 내려 왔습니다.

▼ 북사면으로는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이 있어 보이나 없어도 다닐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혹여 눈이나 비가 또 오면 모르겠지만 이정도 길이면 충분히 다닐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시히 첫 산행을 마쳤습니다. 올 한해도 무사히 건강하게 산행을 이어가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