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시 :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 날 씨 : 맑은날
◆ 산행경로
집출발(06:00)도보→상봉역(06:15)정산악회버스→덕구리등산로입구(11:09)→1헬기장(11:44)→2헬기장(12:35)→응봉산(13:06)→갈림길(13:37)→절터(14:18)→사곡리등로입구(15:52)휴식→사곡리(16:37)하산주→산악회버스(18:05)→망우역(10:25)도보→집도착(10:40)
◆ 주의사항
충분한 식수 준비, 재랑밭골 내림길 미끄럼, 알바 주의
◆ 경로별 사진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 왔습니다. 계곡이 있는 곳으로 산행을 다녀 옵니다. 제2헬기장 아래 조망터에서 바라본 응봉산 정상부 능선길 모습입니다.
▼ 오늘의 등산로
▼ 시원한 동해 바다를 지나 덕구리 들머리에 도착을 합니다.
▼ 오늘 산행은 응봉산 정상까지는 경북 울진군 이정표를 따라 오르고 내림길은 강원 삼척시 이정표를 따라 내려 설 예정입니다.
▼ 일단 잘 정비된 울진표 이정표를 따라 정상으로 향합니다. 정비가 잘 되어 있어 따로 설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 제1헬기장을 지납니다. 무더운 날씨에 바람도 불지 않습니다.
▼ 조망이 트이는 능선길에서 정상부를 조망해 보고 지납니다.
▼ 계곡 골이 깊습니다. 오늘은 보이는 계곡 골짜기로 내려오지 않고 정상을 넘어 삼척 방향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 제2헬기장을 지납니다.
▼ 동해 바다가 살짝 보이기는 하지만 조망이 너무 없는 등로를 걷습니다.
▼ 다행히도 이쪽 등로는 바람이 불어 줍니다.
▼ 응봉산 정상 아래 헬기장에 도착을 합니다. 조망을 잠시 담아 보고 정상으로 향합니다.
▼ 정상석 인증을 합니다.
▼ 정상부 조망은 나무에 가려 별로 좋지 않습니다.
▼ 원탕 방향 계곡으로 내려서면 등로 정비가 잘되어 편한 내림길을 걸을텐데 오늘은 정상적 우측으로 난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오지 산행을 합니다.
▼ 삼척 안내 이정표 2개를 지나 이정표도 없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향합니다. 그저 나무에 파란색 줄이 쳐져있는 곳이 갈림길입니다. 앞으로는 이정표가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 조망도 없고 이정표도 없고 그저 미끄러운 낙엽길 급경사를 내려 섭니다.
▼ 보이는 계곡 골짜기로 내려서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저 길이 고생 길이라는것을. 물소리를 따라 한동안 내려서서 절터에 도착을 합니다. 별다른 이정표가 없기에 양쪽 골짜기 계곡수가 합수되고 집터 흔적이 있는것을 보고 이쯤이 절터겠구나 생각 합니다. 잠시 계곡물에 땀을 씻고 쉬어 갑니다. 남은 거리는 4km정도 정비된 길을 따라 내려서면 별로 긴 거리는 아닌데 이제 고생 시작입니다.
▼ 일단 등로가 보이질 않습니다. 계속 계곡을 넘나들면서 길 흔적을 찾아 내려 서기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사람 흔적이 보이기는 하지만 길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깊은 산골이라선지 뱀도 많습니다. 지나는 동안 3마리나 봤습니다.
▼ 자연적인 폭포가 이어지고 계곡을 따라 그저 아래쪽으로 내려 섭니다.
▼ 한동안 내려서서 이제 길 다운 길을 만납니다.
▼ 수량은 적지만 미니 폭포수 아래에 몸을 담그고 30분 넘게 땀을 식혀 봅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오지 산행을 했습니다.
마감 시간이 16시 30분이었는데 한참을 오버가 됩니다. 날도 더운데 길이 엉망이라 시간이 걸립니다. 막걸리로 하산주를 마시며 산행 뒷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 같이 더운날 두번 다시 이런 산행은 하지 말자고.
그래도 다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되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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